"1주일에 155만원 벌었다" 음식배달보다 쏠쏠? 뜻밖의 '이곳'

2022. 3. 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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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퀵(이하 카카오퀵) 배달기사들의 지난주 최대 수익이 15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후 약 한 달 만에 10만명가량의 기사를 모았지만 초반엔 퀵 오더가 적어 많은 기사의 외면을 받기도 했다.

카카오T는 지난주(3월 14~20일) 가장 많은 수익을 달성한 카카오T 픽커(라이더)가 총 155만포인트의 수입을 얻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정식 출범 후 2주일 만에 전국에서 10만명 이상의 배달기사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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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이미지 출처 연합]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너도나도 몰리는 배달계…진짜 블루오션은 여기?”

카카오T 퀵(이하 카카오퀵) 배달기사들의 지난주 최대 수익이 15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후 약 한 달 만에 10만명가량의 기사를 모았지만 초반엔 퀵 오더가 적어 많은 기사의 외면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다양한 기업과 제휴를 통한 퀵 오더가 최근 늘어나며 특정 시즌엔 수입이 쏠쏠했다. 도보·자전거·킥보드(도자킥)와 자동차 등 일반인이 대거 몰리는 음식배달보다 이륜차 기사들이 훨씬 유리해 경쟁이 덜 치열하다는 장점도 있다.

카카오T는 지난주(3월 14~20일) 가장 많은 수익을 달성한 카카오T 픽커(라이더)가 총 155만포인트의 수입을 얻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픽커 수입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사용 앱인 ‘카카오T 픽커’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됐다. 주급 100만포인트 이상의 수입을 가져간 픽커들도 증가했다. 지난주 가장 많은 오더를 수행한 픽커는 139건의 퀵을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T는 지난주(3월 14~20일) 가장 많은 수익을 달성한 카카오T 픽커(라이더)가 총 155만포인트의 수입을 얻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카카오T 픽커 앱 갈무리]

카카오퀵은 전반적인 퀵 배송 수요를 겨냥한 서비스다. 지난해 6월 정식 출범 후 2주일 만에 전국에서 10만명 이상의 배달기사를 모았다. 이륜차가 주요 인프라이긴 하지만 도자킥과 자동차도 배달이 가능하다. 부업을 원하는 일반인들이 다수 몰렸다.

그러나 공고한 퀵서비스시장 진입장벽을 쉽사리 깨지 못했다. 기사 수에 비해 주문 수요가 턱없이 부족했다. 기존 퀵서비스시장은 ▷퀵 주문 소프트웨어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업체(플사) ▷지역 영업과 기사관리를 담당하는 업체(퀵사) ▷기사 ▷화주 등 ‘4자 구도’로 운영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화주-카카오-기사’ 3자 구도로 단순화하고자 했다. 하지만 퀵서비스 특성상 개인 이용자들의 주문만으로는 운영이 어려웠다. 기사 사이에선 “콜이 없다”는 불만이 빗발쳤다.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주문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제휴에 나섰다. 다양한 기업과 협약을 통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가 아닌 B2B(기업 간 거래)를 공략했다. 지난해 말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제휴를 맺고 중고품 퀵서비스에 진출했다. 일부 지역구 보건소와 계약을 체결, 코로나 확진자 방역물품 배달도 맡았다. 이 밖에도 ‘오늘의픽업’ ‘도보60’ 등 라스트마일 배송업체를 인수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 음식배달과 비교할 만큼은 아니지만 초반보다 주문 수가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주문이 몰리는 시간, 날씨, 거리할증 등에 따라 단가가 크게 달라지는 음식배달과 달리 상대적으로 건당 수입이 안정적인 것도 장점이다. 정산 역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는 주급으로 계산해 차주에 지급하는 반면 카카오T는 매일 출금하도록 해 간편하고 투명하다는 평가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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