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사이와 똑같아"..다비치 강민경-이해리, 20년간 듀엣할 수 있던 비결

강소영 2022. 6. 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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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화면 캡처
 
다비치 이해리(사진 오른쪽)와 강민경(〃 왼쪽)이 장기간 불화 없이 호흡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연습생 기간 2년을 합해 데뷔에서 현재까지 17년을 함께해 온 다비치가 등장했다. 

이해리는 다비치가 롱런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싫어하는 걸 안 한다. 좋아하는 걸 해주는 것보다 싫어하는 걸 안 한다. 부부 사이와 똑같다”고 말했고, 강민경도 “감정을 좋게 해주는 것보다 싫어하는 걸 안 하면 믿음이 간다”고 덧붙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화면 캡처
 
이어 강민경은 “얼마 전에 우리끼리 ‘너 강민경이라는 친구랑 20년 동안 노래할 거야’라고 시켰다면 ‘전 못 해요’라고 했을 것 같다고 얘기를 했었다”며 “뒤 돌아보니까 ‘20년을 했네?’ 이런 생각이 들더라. 지금은 누군가가 ‘너 앞으로 해리랑 20년을 해야 해’라고 하면 ‘당연하지’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존재냐는 물음에 이해리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는 너무 식상한 것 같다. 그냥 제 분신 같다. 얘가 없으면 제 삶이 그렇게 의미 있지 않을 것 같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 “민경이와 제 관계는 노력으로 될 인연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성인 돼서 일로 만나지 않았냐. 둘도 없는 관계가 된 게 인생의 자부심이다. 전 행운아”라는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2008년 데뷔한 다비치는 ‘사랑과 전쟁’ ‘미워도 사랑하니까’ ‘시간아 멈춰라’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따. 지난달에는 새 앨범 ‘Season Note’를 발매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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