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볼보가 콤팩트 세단 S60을 매만진 ‘S60 블랙 에디션(S60 Black Edition)’을 23일(한국시각) 공개했다.
개발 기간 13개월. 볼보 미국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시작된 S60 블랙 에디션은 미국 시장을 위해 개발된 한정판 에디션으로 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모두 미국에서 완성됐다.
볼보 세단 라인업 가운데 막내인 S60을 밑바탕 삼아 스포티한 장식을 더한 블랙 에디션은 19인치 전용 휠, 네모난 사각형 그릴, 사이드 미러, 볼보 엠블럼, 차명 및 트림 로고 까지 모두 검은 페인트가 칠해졌다.
외장 컬러는 완벽한 블랙 색상을 위해 마련된 오닉스 블랙 메탈릭과 정반대의 크리스탈 화이트 메탈릭, 두 가지가 제공된다. 실내에서도 블랙 에디션에 맞춰 시트, 바닥, 천정까지 모두 한가지 색상으로 맞춰졌다.
파워트레인은 2.0ℓ 가솔린 엔진+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조합과 전기모터+배터리가 추가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가운데 선택 할 수 있다.
프로젝트를 주도한 에릭 빅 볼보 USA 디자인 책임자는 “13개월전 시작된 블랙 에디션 프로젝트는 기록적으로 빠른 시간 내 완성할 수 있었다”며 “디자이너와 경영진 모두 S60의 뛰어난 디자인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올 봄부터 판매에 돌입하는 S60 블랙 에디션은 총 450대 한정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입문형 모멘트 트림 기준 약 4만달러(한화 약 477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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