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군 위병소에 마네킹 설치..야간 경계병 대체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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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에 있는 한 군부대가 정문 위병소에 군복을 입힌 마네킹을 설치했다가 논란이 일자 철거했다.
23일 군부대에 따르면 양주지역에 주둔하는 육군 모 부대는 한동안 정문 위병소에 군복을 입고 총을 든 모습의 마네킹을 설치했다가 지역 사회에서 최근 논란이 일자 철거했다.
해당 군부대는 시내 한가운데에 있는 데다 도로와도 가까워 지역 주민들이 위병소 상황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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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에 있는 한 군부대가 정문 위병소에 군복을 입힌 마네킹을 설치했다가 논란이 일자 철거했다.

23일 군부대에 따르면 양주지역에 주둔하는 육군 모 부대는 한동안 정문 위병소에 군복을 입고 총을 든 모습의 마네킹을 설치했다가 지역 사회에서 최근 논란이 일자 철거했다.
전방 부대의 경우 적병을 기만하기 위해 철책 인근에 마네킹을 설치해 활용하는 경우는 있지만, 부대 출입문인 위병소에 마네킹을 설치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다만 이 위병소에는 낮 동안에는 실제 경계병이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군부대는 시내 한가운데에 있는 데다 도로와도 가까워 지역 주민들이 위병소 상황을 엿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야간 경계를 하는 초병 대신 마네킹을 설치해 활용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해당 군부대는 보안 문제로 답변해 줄 수 없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
부대 관계자는 "위병소에는 마네킹 외에 경계 근무자도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야간에 경계병이 있었는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상급 부대 지침을 따라 근무했으며 경계 작전에 해당하는 사안으로 보안상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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