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이',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초청..애니계의 '칸'

김지혜 2022. 5. 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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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제작사 명필름에 따르면 '태일이'는 제46회 얀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장편 경쟁 콩트르샹(contrechamp)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1956년 프랑스 칸영화제의 비경쟁 부문 행사로 시작해 전문적인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영화제로, 캐나다 오타와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일본 히로시마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4대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손꼽히며 그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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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故 전태일 열사의 이야기를 그린 토종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감독 홍준표)가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얀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초청 받았다 .

3일 제작사 명필름에 따르면 '태일이'는 제46회 얀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장편 경쟁 콩트르샹(contrechamp)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태일이'는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던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제작사 명필름과 김선구 프로듀서, 신예 홍준표 감독이 협업했다. 성실한 시대 고증, 섬세한 공간과 배경 구현, 따뜻하고 아름다운 인물 창조로 일찍이 완성도를 인정 받았다.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도 화제였다. 태일 역의 배우 장동윤을 비롯, 염혜란, 진선규, 권해효, 박철민, 태인호 등 연기파 대세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몰입과 감동을 더했다.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인물 전태일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키며, 교육척 가치와 재미 모두를 사로잡아 전 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1956년 프랑스 칸영화제의 비경쟁 부문 행사로 시작해 전문적인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영화제로, 캐나다 오타와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일본 히로시마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4대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손꼽히며 그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2002년 '마리 이야기', 2004년 '오세암'이 장편 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2020년 '무녀도'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언더독' '기기괴괴 성형수' '클라이밍' 등의 작품들이 꾸준히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 뛰어난 작품성을 자랑하는 '태일이'가 또 한번의 낭보를 전해올지 기대을 모은다.

제46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오는 6월13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안시에서 개최된다. 현재 '태일이'는 IPTV/VOD 서비스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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