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주 '들썩'.. 총리거론 안철수주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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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600∼2700선대 박스권에서 지지부진하자 정치 관련 테마주에 돈이 몰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관련 수혜주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윤 당선인과 단일화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차기 정부 총리로 거론되면서 그의 영향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 속에 안철수 테마주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자연과환경이 서울역에서 용산역까지 이어지는 숲길 조성사업을 수주한 이력도 용산 관련 테마주로 엮이는 데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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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관련 수혜주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윤 당선인과 단일화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차기 정부 총리로 거론되면서 그의 영향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 속에 안철수 테마주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연과환경은 전 거래일 대비 29.87%(475원) 급등한 2065원에 장을 마쳤다. 자연과환경은 수질 정화나 조경 등 환경생태 복원사업과 건축업을 병행하는 기업으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시대의 수혜주로 꼽히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윤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 근처에 국민을 위한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발언을 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자연과환경이 서울역에서 용산역까지 이어지는 숲길 조성사업을 수주한 이력도 용산 관련 테마주로 엮이는 데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이나 테마파크 등 문화 현장 조성 및 전시를 전문으로 하는 전시문화 기업 시공테크도 강세를 보였다.
용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세다. 종합제지업체 깨끗한 나라도 본사가 용산에 있다는 이유로 용산 이전 테마주로 엮여 7.72% 상승했고, 용산에서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를 운영 중인 서부T&D도 이날 한때 11%대의 급등을 보이는 등 최근 주가가 1만원을 넘겼다.
안 위원장의 대표적인 테마주로 꼽히는 안랩도 이날 급등했다. 안 위원장이 창업한 기업인 안랩은 그가 새 정부에서 총리 등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이날 12.78%(1만3000원) 상승한 11만4700원에 장을 마쳤다.
대선이 끝난 뒤에도 정치 테마주 열풍이 부는 이유로는 최근 미국의 긴축정책 본격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국내 주식시장이 박스권에 갇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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