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나토, 냉전시대 산물..시대 뒤떨어진 사고 버려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정부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26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이날 브리핑 보도자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둘러싼 미국의 대응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나토는 냉전 시대의 산물이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러시아는 미국의 나토 동진 중단,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거부 등을 안보 보장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中외교부 대변인 비판…"회원 확대는 집단정치 집약체"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국 정부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26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이날 브리핑 보도자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둘러싼 미국의 대응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나토는 냉전 시대의 산물이다"고 지적했다. "나토의 회원 확대는 집단 정치의 집약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토는 세계 최대 군사동맹으로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 이데올로기적인 편견을 버리고 안보,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각종 소집단(小圈子)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관계 당사자들이 서로 합리적인 안보 관심을 고려해 대립을 피하고, 상호 존중 속 평등한 협상으로 사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러시아는 미국의 나토 동진 중단,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거부 등을 안보 보장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조세호, 9세연하와 결혼 "소중한 사람과 잘 준비할 것"
- "선우은숙 공황장애 고통"…유영재 성추행 진실공방
- '이혼' 서유리 "여자도 잘 생긴 남편 보고싶다"
- 이수영 "손석구와 뮤비 출연 원해…차갑게 버려도 괜찮다"
- 이해리, 럭셔리 별장 공개…"16년간 소처럼 일했으니 누려"
- 김원준, '상위 1%' 딸 공개 "18개월인데 몸무게가 13㎏"
- 임예진 "코인 2천만원 투자, 하루만에 반토막"
- 김윤지, 결혼 3년만 임신…이상해·김영임 며느리
- '모친상' 미나 "폴댄스하다 母 심정지 늦게 발견" 트라우마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