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뷰티 3사..건강 특화매장·리뉴얼 '3색 생존전략'

신민경 기자 2022. 2. 1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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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 롭스, 랄라블라가 올해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예고했다.

올리브영은 올해 250개 매장을 리뉴얼하는 것이 목표다.

한 헬스앤뷰티 스토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의 대면 소비가 줄면서 오프라인 매장들은 고객 발길을 끌기 위한 매력 포인트 마련에 신경쓰는 분위기"라며 "헬스앤뷰티 스토어뿐 아니라 백화점 마트 등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변화하려는 움직임이 번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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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스, 롯데마트 편입 박차..4월1일 엘포인트 적립으로 멤버십 통합
CJ올리브영, 조닝 특화..랄라블라, MZ세대 주요 공략
롭스 건강기능식품.(롭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국내 3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 롭스, 랄라블라가 올해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예고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 채널 위기가 찾아오면서 탈출구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변화 전략이 각각 달라 올해 헬스앤뷰티 스토어 모습은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롭스 플러스 여수점 전경.(롯데쇼핑 제공) © 뉴스1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롭스는 롯데마트 편입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롭스 운영사 롯데쇼핑은 마트 사업부 안에 롭스를 편입해 신사업화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가두점 중심 롭스를 롯데마트 매장 내 숍인숍 형태로 운영하고 이를 '롭스 플러스'로 지칭했다.

롭스 플러스는 기존 롭스의 뷰티 부분과 마트 건강기능식을 합쳐 뷰티 건강안티에이징 특화 매장으로 변화를 목표하고 있다. 마트 고객 내에서도 50·60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멤버십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롯데쇼핑은 롭스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혜택을 4월1일부로 종료한다. 이후부터는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1% 적립으로 변경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마트와 롭스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내린 결단"이라며 "더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맨즈그루밍 존'(올리브영 제공)© 뉴스1

CJ올리브영은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단행하고 있다. 올해 CJ올리브영은 '조닝'(Zoning)에 신경쓴 것으로 알려졌다. 조닝이란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 진열 방식을 말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치열한 이커머스 시대에 오프라인 채널은 소비자 발길을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비자에게 인상 깊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큐레이션 조닝'에 집중하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올해 250개 매장을 리뉴얼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구창근 올리브영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프라인 활성화의 일환이라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랄라블라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타깃으로 상품 중심 체질 개선에 나선다. 특히 인플루언서나 20·30세대에서 유명한 상품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 헬스앤뷰티 스토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의 대면 소비가 줄면서 오프라인 매장들은 고객 발길을 끌기 위한 매력 포인트 마련에 신경쓰는 분위기"라며 "헬스앤뷰티 스토어뿐 아니라 백화점 마트 등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변화하려는 움직임이 번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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