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37번째 합작골.. '손·케 듀오' 새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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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기둥인 손흥민(30)은 2015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며 긴 시간 함께할 공격파트너를 만났다.
3-0으로 여유 있게 리드하던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케인이 센터라인 뒤에서 길게 로빙 패스를 건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이를 받아 무릎으로 한 번 트래핑한 뒤 수비수 두 명을 뚫고 오른발로 슈팅해 골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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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퍼트·드로그바 36골 뛰어넘어
손, 케인의 도움 받아 리그 10호골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달성
"대단한 영광.. 더 중요한 건 승리"
토트넘, 리즈 원정경기 4-0 대승

이들이 마침내 EPL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함께 새겼다. 26일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2시즌 EPL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자신들의 통산 37번째 합작골을 만들어냈다. 3-0으로 여유 있게 리드하던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케인이 센터라인 뒤에서 길게 로빙 패스를 건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이를 받아 무릎으로 한 번 트래핑한 뒤 수비수 두 명을 뚫고 오른발로 슈팅해 골대를 갈랐다. 이로써 두 선수는 2000년대 초반 첼시를 EPL 정상으로 이끈 전설적 듀오인 프랭크 램퍼트-디디에 드로그바의 36골을 넘어 EPL 통산 최다 합작골의 주인공이 됐다.
오랫동안 토트넘 공격의 주축 역할을 해온 이들은 2020~2021시즌 콤비 플레이에 완전히 눈뜨며 무려 14골을 합작해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 1994∼1995시즌 만든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다만, 지난 시즌 34골까지 해내며 근접했던 통산 최다 합작골 기록의 경신 소식은 새 시즌이 시작돼도 좀처럼 들려오지 않았다. 케인이 오프시즌 동안 있었던 이적 관련 소동의 여파로 시즌 초반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던 탓이다. 손흥민도 시즌 중반 무리한 출장 속에 근육부상으로 이탈해 이들은 지난해 올 시즌 전반기 동안 10월 뉴캐슬전 1득점 외에 합작골을 생산해내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기 들어 두 선수가 서서히 컨디션을 살려내더니 지난 19일 강호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기다렸던 통산 36번째 합작골이 터졌다. 여기에 두 경기 만에 마침내 새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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