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달 플랫폼株, 수수료 우려에 급락..중장기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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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위 음식 배달 플랫폼 기업 메이퇀 등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이에 음식 배달 플랫폼 기업의 외식업계에 대한 수수료 인하는 단기적으로 이익에 부정적이지만, 정책 목표는 규제 강화나 구조적 개혁이 아닌 서비스 회복과 발전인 만큼 중장기 영향은 제한적이란 판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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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플랫폼 기업의 외식업계 수수료 인하 발표
18일 메이퇀 -14.86%, 알리바바 -2.85%
"규제 아닌 서비스 회복 위한 정책..장기 영향 제한적"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국 1위 음식 배달 플랫폼 기업 메이퇀 등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가 플랫폼 기업에 외식업계에 대한 수수료 인하를 언급하면서 이익 우려가 커진 탓이다. 다만 이번 정책의 목적이 규제 강화가 아닌 서비스업 회복인 만큼 중장기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다.

중국 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재정부 등 14개 부처는 지난 18일 ‘서비스업 내 어려움을 겪는 산업의 회복과 발전을 위한 정책(이하 정책)’을 발표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정책에는 서비스 산업 회복 및 발전을 위해 세금 감면, 수수료 인하, 재정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외식업, 소매업, 여행업에 대해 구체적인 지원정책들이 언급됐다.
또 정책 제12조에는 ‘음식 배달 인터넷 플랫폼 기업의 외식업계에 대한 수수료 인하와 이를 통한 외식업계 경영비용 절감 유도, 코로나19 위험 큰 지역에 해당하는 현급 행정구역 내 외식업계에의 수수료 관련 단계적 우대혜택시행 유도’가 포함됐다. 정책의 목표는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서비스 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음식 배달 플랫폼 기업의 외식업계에 대한 수수료 인하는 단기적으로 이익에 부정적이지만, 정책 목표는 규제 강화나 구조적 개혁이 아닌 서비스 회복과 발전인 만큼 중장기 영향은 제한적이란 판단이 나온다.
장재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식 배달 플랫폼 기업에의 수수료 인하 요구는 힘든 시기 외식업계의 고통을 분담하자는 취지”라며 “지난 1월19일 발표한 ‘플랫폼 경제의 건강 및 지속 발전을 위한 의견’ 번복이나 인터넷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정책 목적을 감안하면 중장기 영향은 제한적이란 판단이다. 장 연구원은 “음식 배달 플랫폼 기업의 외식업계에 대한 수수료 인하는 단기 이익에 부정적일 수 있으나, 코로나 시국 한시적 정책일 것이라는 점, 현재 관련 기업의 수익성을 감안하면 수수료 인하폭 크지 않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음식 배달 플랫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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