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구 역대 최장신, 2m 16cm의 조진석이 온다!

문영규 2022. 4. 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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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배구 무대에 한국 배구 사상 최장신인 2m 16cm의 선수가 등장했습니다.

경희대 조진석이 그 주인공인데요,

남자 배구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신이 즐비한 배구부 사이에서도 조진석의 존재감은 압도적입니다.

함께 서면 1m 88cm의 경희대 김찬호 감독이 작은 키로 보일 정도입니다.

양팔을 벌린 길이도 2m 30cm에 달할 정도로 길어, 가볍게 뛰어도 블로킹이 가능한 높이를 지녔습니다.

[조진석/경희대 2학년 : "고등학교 리그에선 이 정도 뜨면 거의 다 막히고…."]

조진석은 고교 시절에도 유스 대표팀에 뽑히며 주목받았지만, 부상으로 대학 1학년 내내 경기에 나서지 못해 부침을 겪었습니다.

이제 막 대학 무대에 데뷔해 실전 감각과 근육량 등이 부족하지만, 약점 보완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조진석/경희대 2학년 : "'키도 크고 잘하네' 이런 소리를 듣고 싶어요. 고정관념 같은 거 있잖아요. 키가 크면 좀 느리다. 이런 관념을 깨고 싶어요."]

특히, 장신에도 느리지 않고 블로킹 센스가 좋아 성장 가능성은 크다는 평가입니다.

대표팀의 고질적인 문제인 장신 센터 부재를 해결할 재목으로도 꼽힙니다.

[김찬호/경희대 배구부 감독 : "(대표팀의) 가장 취약점이 센터 블로킹이거든요. 제대로만 성장해준다 하면 (대표팀 센터) 공백을 메울 수 있는 그런 선수로 성장할 거라고 저는 기대를 많이 하고 있거든요."]

남자 배구의 국제 무대 경쟁력 회복을 위해, 조진석의 성장을 배구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조진석/경희대 2학년 : "거물이었다. 진짜 이 선수는 없어서는 안 됐다. 이런 존재로 배구 팬들에게 각인을 한번 남겨보고 싶어요."]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박경상

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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