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피플]비투비·하이라이트 '군백기→멤버탈퇴' 난관 극복한 성공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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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의 유통기한은 7년을 넘기 어렵다.
정일훈은 '울면 안돼,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등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비투비가 히트곡을 갖는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정일훈은 비투비에게 도움만 준 것은 아니다. 그는 2020년 지인들과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해 온 혐의가 적발돼 팀을 탈퇴했다. 1심에서 징역 2년에 1억 3000만 원 상당의 추징금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됐던 그가 사회로 돌아온 건 지난해 12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뒤다.정일훈의 마약 투약은 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10년 차를 앞둔 비투비는 높은 연차에도 사건 사고 없이 활동했던 호감형 그룹이었다. 비투비가 지켜온 '無 사고' 타이틀은 멤버 정일훈이 스스로 반납했다. 정일훈의 부재는 적어도 차트에서는 사실 티가 나지 않는다. 지난 2월 발매한 '비 투게더('Be Together)'는 전 세계 2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Top Album) 부문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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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약 4년만에 '비 투게더(Be Together)' 발매
하이라이트, '불어온다', '데이드림' 음원 차트 상위권 차지
[텐아시아=김서윤 기자]

아이돌 그룹의 유통기한은 7년을 넘기 어렵다. 계약 기간을 7년으로 정해 놓은 표준계약서의 굴레는 벗어나기 어렵다. 사건 사고가 많은 보이그룹에겐 7년마저 길어 보일때가 많다. '장수돌'이란 타이틀 획득의 길은 잘 딱인 포장도로가 아니다.
그룹 비투비와 하이라이트는 힘겨워 보이는 이 난관을 넘어가고 있다. 물론 멤버 탈퇴 등으로 온전한 모습은 아니다. 두 그룹은 평행이론처럼 닮아있다. 히트곡을 만들며 팀의 주축으로 활동했던 하이라이트의 멤버 용준형와 비투비의 정일훈이 버닝썬 사건과 마약 사건에 휘말려 탈퇴했다. 멤버들이 차례로 군대를 다녀오면서 긴 공백기를 가지기도 했다.

정일훈은 '울면 안돼,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등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비투비가 히트곡을 갖는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정일훈은 비투비에게 도움만 준 것은 아니다. 그는 2020년 지인들과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해 온 혐의가 적발돼 팀을 탈퇴했다.
1심에서 징역 2년에 1억 3000만 원 상당의 추징금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됐던 그가 사회로 돌아온 건 지난해 12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뒤다.
정일훈의 마약 투약은 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10년 차를 앞둔 비투비는 높은 연차에도 사건 사고 없이 활동했던 호감형 그룹이었다. 비투비가 지켜온 '無 사고' 타이틀은 멤버 정일훈이 스스로 반납했다.
정일훈의 부재는 적어도 차트에서는 사실 티가 나지 않는다. 지난 2월 발매한 '비 투게더(’Be Together)'는 전 세계 2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Top Album) 부문 정상에 올랐다. 더불어 케이팝 톱 앨범(K Pop Top Album) 차트 14개 지역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노래'는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다.
하이라이트 역시 멤버 용준형의 탈퇴로 4인조 그룹으로 컴백했다. 버닝썬 사건으로 탈퇴한 용준형은 비스트 시절부터 팀의 메인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픽션(Fiction), '쇼크(Shock)',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등 히트곡들은 그의 손을 거쳤다.

하이라이트는 작년 5월 '불어온다'로 컴백했다. 완전체로는 3년 7개 월만이다. '불어온다'는 음원 발매 직후 해외 15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TOP10에 올랐다. 더불어 벅스, 지니뮤직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하이라이트의 성공적인 복귀를 증명했다.
새 앨범 '데이드림(DAYDREAM)' 역시 대박을 터트렸다. 해당 곡은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고,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두 그룹에게 작사, 작곡을 맡아왔던 멤버 탈퇴와 군백기는 무의미했다. 겨울이 지나고 따듯한 봄이 찾아온 하이라이트와 비투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듯한 두그룹이 다음 앨범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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