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이 한 번 보고 반해, 주차장에서 직접 캐스팅 한 미남 배우

조회수 2022. 1. 13. 18: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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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생 김기범은 슈퍼주니어 활동 당시 '기범'이란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한국 태생이지만 IMF 이후 부모님의 미국 이민으로 현재는 미국 국적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슈퍼주니어 당시 빼어난 외모로 비주얼 멤버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슈퍼주니어 활동을 몇 년 하지 않은 채 탈퇴를 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이후 김기범의 유튜브 '양반 김기범'을 통해 김희철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며 탈퇴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죠. 그도 그럴진대 김기범은 사실 배우를 꿈꾸던 지망생이었습니다.

김기범 인스타그램

데뷔하게 된 계기가 재미있는데요. 미국에서 집과 교회, 학교 루트로만 다니는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금요예배를 마치고 한인 타운에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가 SM 캐스팅 매니저에게 명함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해 연락을 하지 않고 무시했었는데, 우연히 이수만 대표의 부모님 집과 같은 아파트였던 겁니다.

그날 이후 학교 다니는 기범을 보고 이수만 대표가 캐스팅을 밀어붙였다는 일화가 전해지죠. 2005년 드라마 '반올림 2'를 통해 슈퍼주니어 활동 전 이름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김기범 인스타그램

탈퇴를 한 후 연기자로 다양한 역할을 했는데요. 생각보다 잘되지 않았고 2013년 이후에는 중국으로 옮겨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2015년에는 SM과 계약 만료되어 팬들과 소통할 기회가 줄어 들었는데요.

반가운 근황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최근 PA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오는 3월 국내외 팬미팅을 시작으로 앞으로 연기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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