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김세정 "안효섭 '청혼 엔딩'=애드리브..베커상? 후보는 확신"[인터뷰②]

[OSEN=김나연 기자] '사내맞선' 김세정이 드라마 엔딩 장면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7일 오후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주연 배우 김세정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5일 종영한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오피스 로맨스로, 마지막회에서는 강태무(안효섭 분)가 신하리(김세정 분)에게 청혼을 하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꾸몄다.
이와 관련해 김세정은 "엔딩 장면은 다 애드리브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이야기 했던 것중 하나가 태무와 하리에게 결혼과 프러포즈는 당연했고, 프러포즈를 하는 게 크게 다가오는 사건이 아니라 지나가는 하루 중 하나라는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래서 무릎 꿇거나 청혼을 준비한다거나 이러지 않았다. 사소한 대화거리로 섞으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수다를 주고 받는 장면은 모두 애드리브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쉬웠던 건 태무에게 한 번도 사랑한다고 들어보지 못해서 '사랑한다고 해봐요'라고 애드리브를 했는데, 그게 나왔더라. 애드리브가 큼지막하게 '애드리브입니다'라는 것 보다는 신을 구석 구석 채우기 위해 사소한 애드리브가 많이 필요했다. 그런 애드리브가 많았다"며 "수많은 애드리브로 채워진 게 많아서 하나를 꼽기 어려운데 블루레이나 대본집이 나온다면 그때 알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특히 김세정은 안효섭과의 스킨십 연기에 대해 "다행히 스킨십을 할수록 편해지더라.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확실한건 이때까지는 어색한걸 들키고싶지 않아서 더 어색하지 않은 척을 했다면, 이번에는 그러지 않고 부끄러우면 부끄러운대로 솔직히 말했다. 그래서 더 감사하게도 배려받으면서 촬영에 임할 수 있었고 그래서 저도 그 장면들이 어색하거나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연출님도 좀더 섬세한 연기가 필요한 순간에는 여러번 따거나 여러번 파고드는 촬영기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무작정 많이 찍는게 아니라 웬만해선 한방에 원테이크로 살릴수 있으면 살리고 그다음 더 파고드는 방식으로 촬영했다"고 두 사람의 케미의 비밀을 전했다.
연말 베스트 커플상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김세정은 "연초 드라마가 아니었다면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는데, 연초 드라마라 이후에 쟁쟁한 작품이 나올 지 모른다. 심지어 제가 또 SBS 작품을 이어서 하기 때문에 확답을 드릴 수 없다"면서도 "후보에 만큼은 오를 수 있는 예쁜 커플이지 않나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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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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