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김완수 KB스타즈 감독, "우리은행 대처법을 실험해야 한다" ..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최선을 다해야 한다"

손동환 2022. 1. 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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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이 2021~2022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한다.

KB스타즈는 2021~2022 시즌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상대 팀과 우리는 입장이 다르다. 그렇지만 우리도 우리의 목적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경기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KB스타즈전 대비책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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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이 2021~2022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한다.

KB스타즈는 2021~2022 시즌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WKBL 최고의 센터인 박지수(196cm, C)와 WKBL 최고의 슈터인 강이슬(180cm, F)이 KB스타즈의 원투펀치를 구성했기 때문이다.

박지수와 강이슬이 중심을 잡고 있고, 염윤아(176cm, G)와 최희진(180cm, F), 심성영(165cm, G)과 김민정(181cm, F), 허예은(165cm, G) 등이 뒤를 받쳤다. 포지션 밸런스가 탄탄하다.

신임 사령탑인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이 새로운 색깔을 심었다. 높이라는 강점에 스피드를 더하고 있다. 비시즌 동안 백업 멤버 양성에도 집중했다. 가용 인원 폭을 넓혔다. 시간이 지날수록, 강점들이 결합했다.

강점을 결합한 KB스타즈는 정규리그 24경기 만에 정규리그 1위(23승 1패)를 달성했다. WKBL 역대 최소 경기 정규리그 1위 달성. 그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그리고 이제는 플레이오프를 생각해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이번 우리은행전은 쉽지 않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이 그 동안 열심히 뛰어줘서 피로도가 많이 쌓여있다. 그래서 너무 디테일하게 주문하진 않았다. 부담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자고 했다”며 선수들에게 주문했던 점을 말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장점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는 실험해야 한다. 6라운드 맞대결이 남았고, 플레이오프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며 우리은행전 전략을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의 2021~2022 시즌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2020~2021 시즌과 달리, 주전들의 부상이 없었기 때문이다. 많은 관계자들이 국대급 라인업의 우리은행을 기대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대표팀으로 차출된 선수들과 그렇지 않은 선수들의 합이 맞지 않았다. 우리은행 특유의 공수 조직력이 나오지 않았다. 삐걱거린다는 느낌도 들었다.

김정은(180cm, F)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공격과 수비 모두 많은 비중을 차지했기에, 작지 않은 상처로 다가왔다. 2020~2021 시즌 확 성장했던 박지현(183cm, G)도 침체기를 겪었다. 박혜진(178cm, G)과 김소니아(176cm, F), 최이샘(182cm, F) 등의 부담감이 컸다.

그러나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과 선수들이 나은 경기력을 위해 고심했다. 여러 전략을 짜냈고, 선수들의 합도 맞아갔다. 우리은행 특유의 조직적이고 끈끈한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상대는 최강 KB스타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상대 팀과 우리는 입장이 다르다. 그렇지만 우리도 우리의 목적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경기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KB스타즈전 대비책을 밝혔다.

[KB스타즈-우리은행, 스타팅 라인업]
1. 청주 KB스타즈 ; 심성영-염윤아-강이슬-엄서이-박지수
2. 아산 우리은행 : 박지현-박혜진-김소니아-홍보람-최이샘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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