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예정 청주 흥덕보건소, 옛 흥덕구청사로 임시 이전
<앵커>
청주시 흥덕보건소가 다음달부터 옛 흥덕구청사로 자리를 옮깁니다.
흥덕보건소가 신축되는 약 6년간 임시청사로 사용하는 건데, 주민 편의를 높이고 업무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루 1천 명 가까이 이용하고 있는 청주시 흥덕보건소 선별진료소입니다.
흥덕보건소 이전 계획에 따라 선별진료소는 다음달 2일, 본관동은 다음달 7일 대농지구 옛 흥덕구청사로 자리를 옮깁니다.
<기자> 안정은
"이곳 선별진료소와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오는 27일까지 정상 운영하고, 28일부터 이틀간 이전 작업을 실시합니다."
당초 옛 흥덕구청사를 개보수해 사용하려 했지만 신축이 더효율적이라고 진단한 겁니다.
<인터뷰> 양재숙/청주시 흥덕보건소 팀장
"리모델링임에도 불구하고 과다한 사업비가 들고요, 미래 보건 기능 강화를 위해서 신축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하에..."
흥덕보건소 신축까지 예상 소요 기간은 약 6년.
이 기간 임시청사로 옮기기로 한 건, 주민 편의를 위해서입니다.
임시청사로 사용할 옛 흥덕구청사는 기존 면적 보다 3배 이상 넓습니다.
또 흥덕보건소가 분리된 강서보건지소는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민간 임차 건물에 들어선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오는 7월 이전해 올 계획입니다.
청주흥덕보건소 신축사업은 이르면 2024년 말 6천 제곱미터 규모로 착공될 예정입니다.
CJB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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