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삼척까지 산불 확산..주말 대형 화재 비상
최현미 2022. 3. 5. 08:04
오늘도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며 화재 위험이 큽니다.
울진 지역의 건조 경보는 열흘이 넘게 발효 중이고요,
그 밖의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에서도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며 산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부와 경북 지역에는 강풍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간 지역은 초속 25m가 넘는 태풍급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요,
그 밖의 전국에서도 초속 15~20m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추가적인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처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 비 소식 없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여기에 황사가 유입되며 오늘은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은 대부분 영상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0도, 대전 2.5도, 부산은 8.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5도, 대전과 광주 8도로 어제보다 7~9도가량 낮겠습니다.
당분간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특보는 확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유현)
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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