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金)튜브가 떴다] "야경 명소, 궁금해?" 신한라이프에 MZ세대가 푹 빠졌다

전민준 기자 2022. 2. 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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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MZ세대 잡겠다".. 8개월 만에 구독자 1.7만명 돌파

[편집자주]전세계 20억명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유튜브에 금융권이 흠뻑 빠졌다. 유튜브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동영상으로 궁금증이 생기면 언제든 키워드를 검색하는 포털기능을 갖췄다. 유튜브를 통한 새 인맥 쌓기는 고객관리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관리에 효과가 크다. 특히 젊은층을 유입시켜 미래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채널로 꼽힌다.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디어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자처한 금융권의 '금(金)튜브'를 소개한다.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의 공식 유튜브채널 ‘신한라이프 유튜브’가 개설한지 8개월 만에 1만7000명의 구독자를 돌파했다. 보험사 중 압도적으로 빠르게 많은 구독자 수를 확보한 비결은 시대변화를 예견한 발 빠른 전략과 대응이었다. 

신한라이프는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를 타깃으로 한 창의적이고 활발한 컨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젊은 구독자 층이 몰리면서 보험사 유튜브 대세로 자리 잡았다. 



26살 안나가 좋아하는 골목길은?



신한라이프의 대표 콘텐츠는 ‘골목길 힙스터’다. 힙스터는 최신 정보통이란 의미다. 신한라이프는 골목길 힙스터를 통해 MZ세대를 타깃으로 라이프 공감 및 소통을 강화해 브랜드에 대한 친근감과 긍정적 인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골목길 힙스터의 스토리텔러인 가상인간 ‘안나’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도전, 모험을 반기는 외형적인 성향인 26세 여성이다. 여행과 맛집 투어, 사진 찍기, 라이딩 등이 취미인 안나는 대한민국 곳곳의 찾아 골목길 문화를 전달한다. 

여행지 낮과 밤 콘셉트 또는 지역을 다르게 촬영해 콘텐츠 콘셉트가 겹치지 않고 골목길 힙스터만의 색깔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골목길을 방문했을 때 밝고 에너지 넘치고 긍정적인 안나의 표정과 동작은 MZ세대의 마음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다른 컨텐츠인 ‘라이프로그’도 눈길을 끌고 있다. 라이프로그는 매월 정기 출연자가 스마트한 라이프를 위한 꿀팁을 전문가에게 배우는 체험형 예능 컨텐츠다. 

프로그램의 원활한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엔터테이너를 고정 출연진으로 섭외해 가구 설계, 주방 정리정돈, 골프 학습 등을 진행하는 중이다. 재치 있는 멘트와 하이텐션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신한라이프가 내세우는 강점이다. 
./사진=신한라이프



유튜브채널, 신한라이프와 설계사 이미지 끌어올릴 것



신한라이프는 유튜브채널을 통해 기업 브랜딩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브랜드만의 컨텐츠 활성화로 대고객 소통과 공감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MZ소통을 유도하는 신한라이프만의 라이프 공감 컨텐츠를 완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는 보험설계사에 대한 이미지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업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친밀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실제 보험설계사들이 등장해 요리비법을 알려주는 컨텐츠인 ‘석천이네 홈밥’은 2021년 12월 말 누적조회수 82만4000회를 돌파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MZ공감과 소통을 위해 채널 간 연계를 강화하고 콘텐츠 확대 운영으로 구독자를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라이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침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컨텐츠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영상을 만들고 나면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에게 문자로 항상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며 “소비자도 유잼상 채널을 통해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길이라면 언제든 다른 보험사와 협업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고 유명 유튜버와의 연계나 모델 기용 기획도 고려하고 있다"며 "지난해는 18K의 재미였다면 올해는 더욱 순도를 높여 24K의 재미를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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