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손흥민 축구화 경매 낙찰 팬, "직접 만나 사인볼까지, 인생 한 풀었다"

김유미 기자 2022. 6. 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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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를 통해 손흥민 축구화를 품에 안은 축구 팬이 이집트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만났다.

경매에 나선 계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원래 손흥민 선수의 팬이다. 카타르 월드컵에 가는데, 대학생이라 휴학을 하고 간다. 신경이 월드컵에 많이 가 있다. 토트넘 홋스퍼 내한 경기도 갈 거고, 이번 A매치도 거의 갔다. 요즘 더 관심이 높아져서 이런 기회(경매)를 알게 됐다"라고 답하며 "집 인테리어 공사를 해야 하는데, 그 돈을 안 쓰고 축구화를 사서 전시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가족끼리 이야기를 해서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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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경매를 통해 손흥민 축구화를 품에 안은 축구 팬이 이집트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만났다. 대학생 이재호 씨는 "인생의 한을 풀었다"라며 다시 한번 기쁨을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 A매치 기간 중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일 2022 KFA 풋볼페스티벌에서 선수 애장품 경매를 진행했다. 손흥민의 사인이 담긴 축구화와 대표팀 유니폼도 경매에 부쳐졌고, 유니폼은 1,600만 원의 고가에 최종 낙찰돼 화제를 모았다.

손흥민의 사인 유니폼을 품에 안은 주인공은 대학생 이재호 씨였다. 그는 14일 이집트전이 펼쳐지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의 초청으로 미니 팬미팅 기회를 얻었다.

이 씨는 "손흥민 선수가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했다. '뭐 이렇게 비싸게 사셨냐'고 해서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고, 감사하다고 말했다"라며 손흥민과 나눈 대화 내용을 전했다.

경매에 나선 계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원래 손흥민 선수의 팬이다. 카타르 월드컵에 가는데, 대학생이라 휴학을 하고 간다. 신경이 월드컵에 많이 가 있다. 토트넘 홋스퍼 내한 경기도 갈 거고, 이번 A매치도 거의 갔다. 요즘 더 관심이 높아져서 이런 기회(경매)를 알게 됐다"라고 답하며 "집 인테리어 공사를 해야 하는데, 그 돈을 안 쓰고 축구화를 사서 전시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가족끼리 이야기를 해서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유니폼을 낙찰 받을 당시 이 씨는 "언젠가 흥민이 형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그의 소원은 현실로 이루어졌다. 14일 손흥민과 만난 이 씨는 "칠레전 후에 손흥민 선수가 개인적으로 보답을 한다고 말한 기사를 봤다. 따로 언급하는 게 아니라 초청하고 만날 기회가 생겨서 인생의 한을 푼 것 같다"라고 기뻐했다.

이어 "손흥민 선수가 준비해준 사인볼을 받았다. 유니폼에도 사인을 받고 싶었는데 몸을 푼다고 해서 안 받았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에 응원의 한 마디를 부탁했다. 그는 "손흥민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하고 있다. 영국에도 가고, 카타르 직관도 가는데 좋은 결과가 있으면 한다. 결승전까지 있을 건데, 한국 대표팀을 그때까지 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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