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전력, 남양주권 송전선로 이설 협업.."사업 적기 추진"

강세훈 입력 2022. 6. 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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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태공사(LH)는 3기 신도시 등 남양주권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양주왕숙·왕숙2, 남양주진접2, 남양주양정역세권 사업지구 내 송전선로 이설의 원활한 진행과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과 전력공급을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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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토지주태공사(LH)는 3기 신도시 등 남양주권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양주왕숙·왕숙2, 남양주진접2, 남양주양정역세권 사업지구 내 송전선로 이설의 원활한 진행과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과 전력공급을 위해 추진됐다.

LH는 두 기관의 상생협약으로 남양주권 4개 사업지구에서 약 9만2000가구의 주택 공급이 신속하게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구 내 송전선로는 조성공사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입주민 비선호 시설에 해당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 적기에 이설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한국전력과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와 한국전력은 ▲전력계통 및 전력공급 방안에 대한 신속한 검토 ▲송전선로 이설업무의 사업기간 단축·사업비 절감 ▲안정적 전력계통 구성을 위한 부지제공 ▲친환경 전력설비 설치에 대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논의하기로 했다.

박종욱 LH도시기반처장은 "두 기관의 상호협력으로 송전선로의 효율적 이설 및 전력계통의 안정성 확보로 사업비 절감, 사업기간 단축 및 주민불편 해소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수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규모 공공주택사업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고 경기북부지역 발전에 적합한 전력계통 구성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LH는 사업지구 내 송전선로 이설의 주체로서 수도권을 비롯해 약 20여개 지구에서 송전선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LH는 남양주왕숙·왕숙2 3기 신도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양주 3기 신도시는 총 1104만7662㎡(334만20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이곳에서 6만8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지난해 보상 착수한 이후 지난 6월 기준 남양주왕숙·왕숙2 지구의 토지 보상율은 각각 71%, 63%다. LH는 수용재결 등 후속 절차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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