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페트병·유리섬유로 철 없는 철근 생산
2022. 4. 21. 12:27
SK에코플랜트가 세계 최초로 페트병을 원재료로 활용한 철근의 대체물, 케이에코바 생산에 나섭니다.
SK에코플랜트는 케이씨엠티, 카본화이버앤영과 함께 케이에코바 생산라인 구축에 공동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케이에코바는 철근과 달리 고철, 석회석 등을 사용하지 않아 탄소배출량이 절반 이상 적은 친환경 재료입니다.
철근보다 두 배 단단한 강도에 무게는 4분의 1로 가벼워 시공과 운송이 쉽고, 내부식성이 강해 녹이 슬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 등 3사는 케이에코바 생산 기술을 특허출원하고 공정 자동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조정식 SK에코플랜트 에코솔루션 대표는 "최근 건설 원자재 시장에 닥친 위기를 혁신적인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배준우 기자 / wook2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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