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테스트 마친 BMW iX1, 주행거리는 400km 이상


BMW, iX1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BMW가 출시를 코 앞에 둔 iX1의 겨울 테스트 장면을 공개했다. iX, iX3에 이어 세 번째 전기 SUV(E-SUV)로 출시될 iX1은 X 라인업의 막내 역할을 맡아 1회 충전 시 최대 400㎞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전망이다.

올 가을 3세대 X1 출시와 함께 선보이는 iX1은 BMW의 5세대 e-드라이브 파워트레인과 전륜구동 기반의 FAAR 플랫폼을 밑바탕 삼아 완성된다.

X1과 파워트레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품을 공유하는 iX1은 현행 X1 보다 길이를 최대 150㎜ 이상 늘려 동급 SUV 가운데 가장 큰 덩치를 앞세운다.

BMW, iX1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닮은 디자인은 대형 키드니 그릴을 중심으로 날카롭게 다듬은 헤드램프와 손잡이 돌출부를 없앤 히든 타입 도어,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합쳐진 커브드 디스플레이, iX 스타일의 전자식 기어레버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수은주가 영하 20°C 아래로 떨어진 혹한의 날씨 속에 진행된 iX1 테스트는 플래그십 전기차 i7, 수소연료전지차 iX5 하이드로젠 등과 동일한 과정을 거쳤다.

BMW에 따르면 iX1은 이번 테스트에서 낮은 온도에서의 배터리 작동 상태와 전자 장비 및 충전 시스템 내구도 테스트, 서스펜션과 섀시의 한계 등을 시험했다. 앞서 출시될 3세대 X1의 전동화 파워트레인도 같은 과정을 완성도를 높였다.

BMW, iX1

BMW는 iX1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257~272마일(약 413~438㎞·WLTP 기준)을 목표로 잡고 있다.

전력 효율을 높인 5세대 e드라이브 시스템은 모터와 감속기, 전력 제어 시스템이 하나의 하우징으로 이뤄진 경량 형태로 디자인 됐으며, 출시 초기에는 듀얼모터+전자식 4륜구동 트림이 먼저 선보인다. 

이후 모터 개수를 줄이고 배터리 용량을 낮춰 접근성을 높인 싱글모터 트림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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