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빼' 충격의 맨유 포메이션 "터무니없어도 한번 해봐야"

조용운 2022. 3. 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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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살아나길 기다릴 수는 없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서서히 맨시티전이 두려움으로 바뀌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랑닉 감독이 일주일 동안 이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있다는 것"이라며 "매우 힘든 경기일수록 전술적으로 놀라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동안 경기력을 다시 반복하면 안 되기에 형편없는 호날두를 선발에서 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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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마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살아나길 기다릴 수는 없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랄프 랑닉 감독이 지난 몇 주 동안 커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메이션을 변경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맨유는 오는 7일(한국시간)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부담스러운 더비전을 치른다. 지난 주말 열린 왓포드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서 0-0으로 비긴 맨유는 불안하게 4위를 지키고 있다.

맨유는 강등권인 왓포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90분 동안 67%의 볼 점유율을 앞세워 22차례 슈팅을 퍼부었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최전방을 지킨 호날두에게 비판이 향했다. 후반 중반 결정적인 노마크 득점 기회를 놓친 게 화근이 된 탓이다.

호날두의 부족한 골 결정력은 단순히 왓포드전에만 국한된 게 아니다. 이번 시즌 15골을 넣으면서 맨유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2022년 들어서는 단 1골에 그치고 있다. 믿었던 호날두가 장기간 침묵하면서 새로운 해결사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다.

어쩌면 맨체스터 더비서 벤치에 앉은 호날두를 볼 수도 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서서히 맨시티전이 두려움으로 바뀌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랑닉 감독이 일주일 동안 이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있다는 것"이라며 "매우 힘든 경기일수록 전술적으로 놀라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동안 경기력을 다시 반복하면 안 되기에 형편없는 호날두를 선발에서 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공격 응집력과 속도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만큼 가짜 9번 시스템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제이든 산초와 안토니 엘랑가가 최전방에서 넓게 움직이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앙에서 더 깊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 중앙 미드필드는 폴 포그바와 함께 3명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엘랑가-산초, 페르난데스-포그바-프레드-스콧 맥토미니, 아론 완-비사카-라파엘 바란-해리 매과이어-루크 쇼, 다비드 데 헤아 등을 추천하며 "빅경기서 호날두를 제외하는 게 터무니없게 보일 수 있지만 지난해 첼시와 무승부도 그 없이 이뤄낸 만큼 그렇게 나쁜 생각이 아닐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맨체스터이브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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