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인이 한자 쓰는 게 기분 나빠서".. 남의 집 대문 부적 찢은 중국인 여성 체포

이학준 기자 2022. 6. 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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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한자를 사용하는 게 싫다는 이유로 오피스텔에 침입해 대문에 붙어있던 부적을 찢은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6시 10분쯤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 침입해 초인종을 수차례 누른 뒤 20대 여성 B씨의 집 대문에 붙어 있던 '운수대길'이라 적힌 부적을 뜯어내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비롯해 오피스텔에 침입하게 된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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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한국인이 한자를 사용하는 게 싫다는 이유로 오피스텔에 침입해 대문에 붙어있던 부적을 찢은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3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6시 10분쯤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 침입해 초인종을 수차례 누른 뒤 20대 여성 B씨의 집 대문에 붙어 있던 ‘운수대길’이라 적힌 부적을 뜯어내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부적을 훼손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주하려 했으나 잠에서 깬 B씨와 집에 함께 있던 지인 C씨가 A씨를 가로막은 뒤 경찰에 신고하면서 현장에서 검거됐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한국인이 한자가 쓰여 있는 부적을 사용하는 게 싫다” “한국인들은 다 죽어야 한다” “중국 문자가 쓰여 있어 기분이 나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비롯해 오피스텔에 침입하게 된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동현관문을 지나 오피스텔에 들어가게 된 방법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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