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재결합했지만, 다시 파국 맞은 부부 관련 소식
배우 윤유선, 안내상은 지난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부부로 출연해 코믹한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펼쳤다.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극 중의 두 사람이 이번에 개봉한 신작에서도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다.
그런데 이번 신작 '검은 소년'에서 두 사람은 파국을 맞은 부부의 모습으로 등장해,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펼칠 예정이다.
기댈 곳 없는 소년의 성장통, 영화 '검은 소년'
영화 '검은 소년'은 학교와 집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는 고등학생 훈이 불안과 혼란으로 가득한 성장통을 겪으며 자신만의 답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선택을 강요하는 폭력적인 아빠와 가족을 떠나버린 엄마, 끊임없이 괴롭히는 동급생까지, 고등학생 훈은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다.
문학동아리에서 책을 읽고 작은 수첩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며 겨우 숨을 쉬던 훈에게 아빠는 자꾸만 엄마의 행방을 묻고, 훈 역시 끊임없는 폭력 속에서 점차 날카로워진다.
'검은 소년'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신인 서정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영화 '리바운드'에 출연했던 신예 안지호가 주인공 훈 역을 맡아 위태롭게 흔들리며 치열한 성장통을 앓는 소년을 연기한다. 또한 안내상이 훈의 아빠 무진 역을, 윤유선이 훈의 엄마 소연 역을 맡아 위태로운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감독: 서정원 / 출연: 안지호, 안내상, 윤유선 /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 배급: 트리플픽쳐스 / 관람등급: 15세관람가 / 러닝타임: 88분 / 개봉: 2월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