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대' 차세대 에이스 최악 위기서 죽다 살아났다...초유의 3부 강등 탈출 대작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배준호가 스토크 시티를 강등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고 있다.
스토크는 1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토크의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7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스토크는 승점 39점이 되며 순위를 19위까지로 높였다.
스토크는 지난 8일에 열렸던 코번트리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극장 실점을 허용하면서 승점 1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마지막 실점 과정에서 배준호의 잘못은 없었지만 배준호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실점이 나와 배준호도 패배감이 평소보다 크게 느껴졌을 것이다.
강등권과의 격차가 더욱 좁아진 스토크는 정말로 승리가 필요했다. 승격 플레이오프권 진입을 원하고 있는 블랙번을 상대로 배준호는 다시 선발로 출격했다. 배준호는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19분 블랙번이 후방에서 배준호가 있는 쪽으로 전환패스를 시도했다. 이를 재대로 예측한 배준호가 패스를 가로챘다. 배준호는 곧장 페널티박스까지 치고 들어간 뒤에 뒤로 돌아간 루이스 베이커에게 내줬다. 베이커의 크로스가 굴절되면서 알리 알 하마디에게 향했고, 알 하마디가 집중력을 발휘해 밀어 넣었다.
배준호의 뛰어난 축구지능과 이타성부터 만들어진 귀중한 선제골이었다. 스토크는 최근 거의 매경기 실점하고 있는 추세였는데 이날은 탄탄한 수비를 내세우면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순위도 19위로 올랐다.
다만 아쉽게도 강등권에 있는 22~24위 더비 카운티, 루턴 타운, 플리머스 아가일이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격차가 벌어지지는 않았다. 22위인 더비와 19위 스토크의 승점 격차는 단 4점에 불과하다.

배준호 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시즌 막판까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후에 스토크를 강등권에서 구해내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것이다. 배준호는 지난 시즌이 끝났을 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몇몇 구단의 관심을 받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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