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입금지물품 꼼꼼히 확인…탐구영역 '응시 순서대로' 풀어야"
[EBS 뉴스]
서현아 앵커
예비소집까지 마친 수험생들, 지금 이 순간 어느 때보다 긴장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어떻게 마무리하고 내일 시험장에서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서울 예일여자고등학교 최창숙 진학부장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올해 수능 특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죠?
최창숙 진학부장 / 서울 예일여고
네, 지난해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 치러지면서 문과생들이 불리할 거란 예측이 많았는데요.
실제 결과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2학년도 수능 수학 기준으로 문과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확률과 통계 또 이과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미적분과 기하의 표점을 비교해 보면 원점수가 같은 경우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 학생이 확통을 선택한 학생보다 2, 3점 정도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대략 4점짜리 한 문제 정도의 효과를 가진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이과생들은 문과생들에 비해 4점 짜리 한 문제 만큼 이익을 보고 들어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이렇게 수능 시험을 앞두고 평가원 주관으로 두 차례 모의 평가가 있지 않았습니까?
어떤 특징이 있었을까요?
최창숙 진학부장 / 서울 예일여고
올해 수험생들은 3년 내내 코로나를 겪으면서 공부를 하게 된 수험생들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6월이나 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예전에 비해서는 그렇게 난이도가 높지 않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정도의 난이도로 올해 수능도 치러지지 않을까, 현장에서는 그렇게 예측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이 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오늘 건강 관리를 잘 하면서 자기 마음의 준비를 잘 하고 시험에 임하는 게 좋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실제 난이도는 정말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진 모르는 거니까요.
이제 남은 시간, 딱 하루거든요.
오늘 마지막 공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최창숙 진학부장 / 서울 예일여고
수능에서는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그래서 따라서 수능 전날인 오늘 수험생들은 평소 자신이 풀었던 모의고사 문제집을 통해 틀린 문항을 다시 점검해봐야 합니다.
떨리는 마음에 평소 복용하지 않았던 우황청심환을 복용한다든지 또 아이들에 따라서는 신경 안정제를 복용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시험 당일 컨디션을 망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물 복용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생각과 오답노트를 복습한다, 이 두 가지를 좀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새로운 걸 하기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임해라라는 말씀이셨습니다.
학생들이 아무래도 1교시 국어 시간이 가장 떨릴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 도착하면, 시험 보기 전까지 뭘 하면 가장 좋을까요?
최창숙 진학부장 / 서울 예일여고
보통 우리 수험생들이 7시에서 7시 30분 정도에 등교를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국어 영역 시험 전까지, 예비령이 8시 10분에 울립니다.
그래서 약 40분 정도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험생들은 평소 자기가 풀었던 문제집이나 정리 노트를 보면서 마음을 차분히 하고 8시 10분에는 모든 물건을 앞으로 제출을 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는 감독관이 입시를 하고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게 되는데요.
제가 아까 본부 회의를 하면서 가지고 왔어요.
이게 올해 지급되게 되는 샤프와 사인펜이거든요.
그래서 샤프와 사인펜은 지급받은 걸로 작성을 하셔야 되고요, 수정테이프나 아니면 샤프심 같은 경우에는 자기가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예비령 울린 다음부터는 감독관이 입실한 이후에는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행동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매년 강조를 해도 안타까운 사례가 계속 또 나옵니다.
다시 한 번 강조를 해 주시면 좋겠어요.
시험장에 수험생들이 절대로 갖고 가서는 안 되는 물건들도 있다고요?
최창숙 진학부장 / 서울 예일여고
네, 반입 금지 물품으로는 휴대전화, 스마트 기기, 태블릿PC,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전자식 화면 표시 시계,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을 가져가시면 안 됩니다.
만약 가져가셨다면 1교시 전에 반드시 감독관에게 제출하셔야 합니다.
시험 시간, 쉬는 시간을 불문하고 소지 불가 물품을 적발 시에는 부정행위로 처리됩니다.
서현아 앵커
네, 갖고만 있어도 부정행위로 처리된다는 말씀이셨습니다.
반드시 우리 수험생들이 숙지해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수험생들이 꼭 준비해야 할 물건도 있을까요?
최창숙 진학부장 / 서울 예일여고
꼭 준비해야 될 것은 우선 마스크 꼭 준비해야 되고요.
그 다음에 이제 도시락을 준비해야 합니다.
수험장에 들어가고 나서는 밖으로 나갈 수가 없거든요.
근데 에너지를 굉장히 많이 쏟는 시험이잖아요.
저도 생각을 해 보면 바로 옆 학교에서 시험을 봤는데도 불구하고 막 도시락을 먹는데 손이 떨려서 반찬을 막 다 떨어뜨렸던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자기가 평소에 먹던 음식 중심으로 해서 도시락 꼭 준비하셔야 되고요.
힘이 없을 때 자기의 이렇게 힘을 충전해줄 수 있는 초콜릿이라든지, 집중력 향상을 위한 껌이라든지, 학교에서 1, 2학년 학생들이 선배들을 위해서 준비해준 간식 바구니 같은 것들도 있더라고요.
그런 것들 간식도 준비해서 가고, 수험표 이런 것들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서현아 앵커
수험생들 꼭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수능에서 부정행위가 무려 208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 몰려 있는데요.
어떤 점을 주의하면 좋을까요?
최창숙 진학부장 / 서울 예일여고
사회 과학 직업 탐구 영역의 지원자는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기재해서 응시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수험표와 그 책상 위에 보면 자신이 선택한 선택과목에 응시 순서가 나와 있거든요.
그래서 반드시 본인이 선택한 과목 순서대로 1교시에는 1교시 선택 과목을, 2교시에는 2교시 선택 과목을 응시해야 되고요.
1교시인데 두 개의 시험지가 동시에 나와 있다, 이랬을 경우에는 부정행위가 되거든요.
그런 것도 유의하셔야 될 것 같고요.
또 부정행위 중에 많이 적발되는 것 중에 하나가 학생들이 종이 친 다음에 작성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종이 치면 절대 작성을 하면 안 되거든요.
다른 수험생들이 신고를 할 경우에 감독관 선생님들이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돼버립니다.
그래서 그럴 경우에 종이 치면 절대 작성하면 안 되니까 종이 치기 한 10분 이 정도에는 미리 OMR 카드를 작성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이것도 명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종이 울리면 시험은 반드시 종료해야 된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올해도 코로나19가 계속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확진된 수험생이 무려 2천300명이 넘는데요, 대부분이 재택 치료 중이죠.
격리 장소에서 나와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수험생들 개인 방역은 어떤 점을 주의하면 좋겠습니까?
최창숙 진학부장 / 서울 예일여고
제일 중요한 거는 개인 마스크 착용이겠죠.
또 시험장 고사장 입실 전에 우리 학생들은 증상 확인을 위한 체온 측정을 하게 됩니다.
이때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을 경우에, 고사장에 격리 대상 수험생들이 응시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별도 시험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당황하지 말고 별도 시험실에 가서 응시할 수 있다는 것 알아두시면 되고요.
또 코로나 확진 학생의 경우에도 전국에 108개의 별도 시험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별도 시험장에 가시는 선생님들도 지금 방역복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을 다 준비하고 있는 상태거든요.
그러니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 시험에 응시하면 좋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그리고 올해 수능은 특히나 졸업생 응시자들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문이과 통합 이후에 인문계열 수험생들이 많이 불안해 하고 있는데요 응원의 말씀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최창숙 진학부장 / 서울 예일여고
이미 확률과 통계라든지 미적분 기하와 같은 선택 과목은 바꿀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수능을 위해서 3년을 열심히 달려왔잖아요.
우리 학생들이 이미 끝난 결정에 대해서 걱정하기보다는,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긴장하지 말고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야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자신이 선택한 과목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는다는 마음으로 수능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이제 딱 하루 남았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마지막까지 주의사항 꼼꼼히 챙기고, 무엇보다 최대한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험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Copyright © E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