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 “맨유, 각포와 접촉...텐 하흐와 같은 에이전트”

이규학 기자 2022. 11. 30.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월드컵에서 맹활약 중인 코디 각포를 영입하려고 한다.

유럽 축구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맨유는 여전히 각포의 에이전트와 접촉하고 있으며 새로운 계약을 계획하고 있다. 각포의 에이전트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동일한 에이전트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각포의 활약을 지켜보던 텐 하흐 감독은 영입을 결심했다.

각포의 에이전트와 텐 하흐 감독의 에이전트가 같은 인물인 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월드컵에서 맹활약 중인 코디 각포를 영입하려고 한다.


유럽 축구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맨유는 여전히 각포의 에이전트와 접촉하고 있으며 새로운 계약을 계획하고 있다. 각포의 에이전트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동일한 에이전트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각포는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발탁되어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현재 조별예선 3경기 모두 출전해 경기마다 득점을 터트렸다. 각포의 활약에 힘입은 네덜란드는 A조 1위로 통과해 16강에 안착했다.


사실 각포의 실력은 이전부터 입증됐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4경기 13골 17도움을 기록하면서 에인트호번(PSV)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리그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CL)에서도 아스널과 만나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각포의 활약을 지켜보던 텐 하흐 감독은 영입을 결심했다. 지난 시즌까지 팀 내 주요 득점원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상호 합의하에 팀을 떠나면서 공격 자원이 필요했고, 37세 호날두를 23세 각포로 대체해 세대교체를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미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각포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기 때문에 각포의 맨유행은 유력했다.


이적 가능성이 높은 이유가 있다. 각포의 에이전트와 텐 하흐 감독의 에이전트가 같은 인물인 점이다. 영입을 직접 진행하는 텐 하흐 감독 입장에선 월드컵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각포와 접촉하기 수월하다.


이미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졌다는 소식도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는 각포 측과 계속 접촉하고 있으며, 내년을 앞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각포가 선수 생활의 다음 단계를 앞두고 있는 만큼 구단과의 원칙적 합의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이적설에 불을 피우고 있다.


각포가 맨유에 합류한다면 막강한 공격 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쉬포드 등 쟁쟁한 스쿼드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