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선조의 사냥개 정철, 선조의 심기를 건드리다

몇 년에 걸쳐 1000여 명이 희생됐다는데

이 옥사를 주도했던
지옥에서 온 서인의 사냥개는
정철이었습니다.

정철에 대한 동인들의 증오심은
이때 엄청났죠.
보통 이런 사냥개들은
자충수를 두는 법이죠.

1591년 선조 24년 정철이
선조의 심기를 건듭니다.
선조에게는 왕비 사이에서
아들이 없었고
후궁들 사이에서만 아들들이 많았습니다.

적자가 없으니
후궁 소생의 아들들 중 한 명을 세자로 삼아야하는데
정철은 후궁의 아들들 중
그래도 가장 유능한 광해군을 세자로 책봉하라고 건의했는데,

선조는 신성군이라고
다른 후궁의 아들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겁니다.

분노한 선조는
정철과 서인 일부 신하들을 질타했고,
이때다 싶었던 동인들은
정철의 처벌을 주장했습니다.

이때 이산해 등 정철을 죽여버리라고 했던 강경파들이 있고,

류성룡 등 굳이 죽일 거까지야 있냐 온건파들이 있었는데
동인은 이 강경파 북인과
온건파 남인으로 또 나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