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에 사내이사 유지 제시‥민희진 "대표 직위 복귀해야"

문다영 with@mbc.co.kr 2024. 9. 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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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어도어는 오늘 오전 이사회를 열고 11월 1일에 끝나는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를 연장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어도어는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 복귀가 어렵고 주주 간 계약도 해지된 상태라고 선을 그었지만, 사내이사 임기는 연장해 프로듀싱은 계속하도록 하는 절충안을 제시한 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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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오늘까지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직'에 복귀시키라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어도어는 오늘 오전 이사회를 열고 11월 1일에 끝나는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를 연장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어도어는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 복귀가 어렵고 주주 간 계약도 해지된 상태라고 선을 그었지만, 사내이사 임기는 연장해 프로듀싱은 계속하도록 하는 절충안을 제시한 걸로 풀이됩니다.

오늘 이사회에는 민 전 대표도 사내이사 자격으로 참석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민 전 대표 측은 이사회 이후 입장을 내고 "사내이사 선임은 대주주인 하이브가 결정하는 것이므로 현 시점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될지는 알 수 없다"며 "절충안 제시라는 표현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민 대표가 대표이사 복귀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하이브에 진정성을 갖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도어는 이사회 논의 내용과 결과를 뉴진스 멤버들에게도 이메일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멤버들은 민 전 대표가 대표이사직에 복귀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만큼 앞으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culture/article/6640226_3645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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