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돔에서 확인한 일본 야구의 저력[현장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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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경기에서 왜 자신들이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지를 경기력으로 증명했다.
단 한 경기였지만, 일본 야구의 저력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었던 하루였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야구 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10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을 13-0, 콜드게임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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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일본 야구 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경기에서 왜 자신들이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지를 경기력으로 증명했다. 단 한 경기였지만, 일본 야구의 저력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었던 하루였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야구 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10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을 13-0, 콜드게임으로 완파했다.
도쿄돔에서 직접 본 일본 야구는 확실히 달랐다. 경기 전 훈련부터 수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채 선수들의 몸 푸는 모습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지켜봤다. 선수들은 들뜬 분위기와는 별개로 진중하게 자신들의 루틴을 소화하며 경기를 준비했다.
차분히 훈련을 지켜보던 일본 관중들이 가장 뜨겁게 반응한 순간은 역시 오타니 쇼헤이가 방망이를 들고 배팅케이지 안으로 들어설 때였다. 오타니가 연신 담장 밖으로 타구를 날릴 때마다 도쿄돔에는 감탄과 환호가 쏟아졌다.
경기 내용은 압도적이었다. 오타니가 2회 만루 홈런으로 득점 포문을 열자 일본 타선은 기다렸다는 듯 폭발하며 무려 10점을 뽑았다. 일본이 오타니 한 명에만 의존하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닝이었다.

특히 대표팀 내에서 상대적으로 약점으로 지적되던 유격수와 포수 포지션마저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합계 4안타 5타점을 합작하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만큼 일본 타선의 짜임새는 안정적이고 탄탄했다.
마운드도 강했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3회 볼넷 2개를 내주며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뒤이어 등판한 투수들은 하나같이 압도적이었다. 대부분 시속 150km 안팎의 강속구를 안정적으로 뿌렸고, 제구까지 뒷받침됐다. 대만 타선은 일본 투수진의 위력에 눌려 5회말까지 단 1개의 안타도 만들어내지 못한 채 꽁꽁 묶였다.
경기 중반 이후 잠시 타선의 기세가 잦아드는 듯했지만, 흐름이 바뀌지는 않았다.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했던 대만은 이번에는 일본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밀렸고 결국 대회 첫 콜드게임 패배라는 굴욕을 당했다.
압도적인 승리였지만 일본의 분위기는 담담했다. 대만전 승리에 만족하기보다 조별리그 통과, 더 나아가 우승까지 바라보는 팀다운 모습이었다.
일본 야구의 성지 도쿄돔에서 본 일본 야구는 확실히 강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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