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주 '중소기업 주간' 대구행사…기업인 세무강의와 국세청장 간담회 마련

매년 5월 셋째 주에 열리는 올해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역량강화 세무교육'을 열었다. 세금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배승준 세무사가 강사로 나섰다. △기업의 부가가치세 △소득세 체계 △재무상태표 이해 △실무사례와 관련된 내용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이달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중소기업 맞춤형 세무정보가 총망라된 셈이다.

오는 17일 경남 합천에선 '대구 협동조합 임직원 워크숍'이 열린다. 지역 협동조합 임직원 65명이 모여 기업 현안 공유와 트레킹 등으로 화합을 다진다.

22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선 윤종건 대구국세청장 초청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조합 이사장 등 25명의 중소기업인들이 참석해 국세행정제도와 경영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한다. 앞서 지난 9일엔 가업 승계 기업 대표 30명과 '대구지역 차세대 경영인 기업승계 교육'이 진행됐다.

김영길 중기중앙회 대구본부 부장은 "중소기업주간에 마련되는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면 정보 습득 및 네트워킹 구축이 용이해 사업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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