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1분기 영업이익 33% 증가...역대 최대 기록
현대차그룹 광고 계열사 이노션은 올 1분기(1~3월) 매출총이익 2501억원, 영업이익 39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7.7%, 33.3% 늘었다.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회사 측은 비계열 광고 확대에 따른 국내 실적 개선, 글로벌 시장에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국내에선 1분기 매출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503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현대차그룹 외 광고주 비율이 42%에서 45%로 늘었다.
해외에선 현대차그룹의 해외 사업 확장에 힘입어 미주와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올 1분기 해외 매출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998억원을 달성했다. 제네시스 웹 서비스 지역이 기존 2국에서 7국으로 확장되는 등 현대차그룹의 디지털 서비스 확대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이노션은 최근 해외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 지역에 최근 신규 오피스를 추가 설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노션 측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마케팅에 따른 수혜를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AI(인공지능)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조직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 그리고 IP 비즈니스와 커머스 등 사업 고도화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노션 재경본부장 신승호 전무는 “올해 1분기 이노션은 AI 전환기에 과감한 체질 개선을 통한 내실 경영이 효과를 내고 있으며, 또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고무적인 실적을 보여준 분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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