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토론 중 트럼프에 언급된 독일 '발끈'..."우리도 고양이·개 안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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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0일 밤 열린 미국 대선 TV토론에서 독일이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시도했다가 포기했다는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발언에 독일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토론 장면 사진을 올리고 "좋든 싫든 독일의 에너지 시스템은 50% 이상의 재생에너지로 완전히 가동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TV 토론에서 독일이 재생 에너지 정책을 시도했지만 1년 만에 발전소 건설로 되돌아갔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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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0일 밤 열린 미국 대선 TV토론에서 독일이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시도했다가 포기했다는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발언에 독일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현지시간 11일 X를 통해 독일의 에너지 시스템은 잘 돌아가고 있다며 이례적으로 불쾌감을 표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토론 장면 사진을 올리고 "좋든 싫든 독일의 에너지 시스템은 50% 이상의 재생에너지로 완전히 가동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추신:PS' 라고 붙여 독일도 고양이와 개는 먹지 않는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토론 중 이민자들을 향한 근거 없는 주장을 한 것을 비꼬기도 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TV 토론에서 독일이 재생 에너지 정책을 시도했지만 1년 만에 발전소 건설로 되돌아갔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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