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인적 쇄신도 충돌… 커지는 ‘이재명 피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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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인 전모(64)씨가 숨진 뒤, 민주당의 내홍이 깊어지면서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전면 또는 부분 인적 쇄신을 통한 분위기 쇄신 등을 해법으로 내놓고 있지만 당 주류에서는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인정하는 꼴이라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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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현시점 인선, 리스크 자인 꼴”
더좋은미래·이재명 15일 간담회
김기현 대표 “李, 책임 부하에 전가
장수 자격 없다” 연일 리더십 맹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인 전모(64)씨가 숨진 뒤, 민주당의 내홍이 깊어지면서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전면 또는 부분 인적 쇄신을 통한 분위기 쇄신 등을 해법으로 내놓고 있지만 당 주류에서는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인정하는 꼴이라며 맞서고 있다.
‘신뢰의 위기’가 만연한 형국인데 열쇠를 쥔 이 대표보다는 박홍근 원내대표만 진화에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여서 피로감만 커지고 있다.
당내 최대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 대표를 맡고 있는 강훈식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근 당내 상황 관련, “신뢰의 위기”라고 진단하면서 “당이 힘을 합쳐 신뢰 위기를 극복하면 단결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비명(비이재명)계 전해철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총선 등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많은 분이 참여하는 탕평인사를 하면 당내 화합과 통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전 의원의 주장은 그간 당내에서 거론되던 인적 쇄신론과 결이 비슷하다. 당 일각에서는 총선 1년 전인 4월 초순 즈음 총선을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비명계 인사를 당 전략기획위원장이나 대변인에 기용, 실권은 당 지도부가 갖되 탕평인사라는 명분도 동시에 꾀하자는 방안이 내홍 해법으로 거론돼 왔다.
李대표, 대일굴욕외교대책위 출범식 참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운데)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일굴욕외교 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강제동원 배상안에 대해 “우리 정부만 일방적으로 양보하고 부담하고 국민에게 굴욕적인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서상배 선임기자 |
김현우·배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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