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과 잘 맞는다" 파트너도 인정한 김민재, 분데스 베스트11 선정... "완벽한 퍼포먼스"

박윤서 기자 2024. 10. 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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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수비가 인정받았다.

4경기 만에 무실점 수비를 펼친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하여 좀처럼 공격 찬스를 허락하지 않았다.

또한 뮌헨 소식통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도 "김민재는 뮌헨의 수비에서 '바위'와도 같았다. 이런 성과는 다가오는 바르셀로나전 김민재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줄 수 있다"라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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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뮌헨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의 수비가 인정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뮌헨은 5승 2무(승점 17점)로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뮌헨은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전반전부터 계속해서 몰아쳤는데 득점은 없었다. 전반전은 0-0으로 마쳤고, 뮌헨은 후반전 골을 몰아치기 시작했다. 해리 케인이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여기에 킹슬리 코망의 골까지 터지면서 4-0 완승을 거뒀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케인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김민재의 수비도 빛났다. 4경기 만에 무실점 수비를 펼친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하여 좀처럼 공격 찬스를 허락하지 않았다.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슈투트가르트의 롱 볼 전술은 통하지 않았다. 또한 빌드업의 시작을 담당하면서 정확한 패스로 동료들에게 연결해주기도 했고, 김민재의 빠른 발은 수비 뒷공간 커버에 큰 도움이 되었다.

사진 = 뮌헨

김민재는 90분을 뛰면서 패스 성공률 92%(97/105), 공격 지역 패스 11회, 정확한 롱 패스(10/13), 태클 성공률 100%(2/2), 리커버리 5회, 걷어내기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수비진 내 평점 2위였고, 뮌헨 내 4위였다.

김민재에게 호평이 쏟아졌다. 뮌헨 소식통 '바이에른 스트라이크'도 김민재에게 평점 9점을 부여하며 "김민재의 완벽한 퍼포먼스였다. 공중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용감했고 우월했다. 슈투트가르트 공격수를 향해 날아온 공중볼 경합에서 거의 모두 승리했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또한 뮌헨 소식통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도 "김민재는 뮌헨의 수비에서 '바위'와도 같았다. 이런 성과는 다가오는 바르셀로나전 김민재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줄 수 있다"라며 호평했다.

함께 무실점 수비를 펼친 수비 파트너 우파메카노도 김민재를 치켜세웠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민재와 호흡이 잘 맞는다. 김민재는 지금 자신감이 생겼다. 나와 마찬가지로 많은 비판을 받았었다. 하지만 그것이 축구다. 우리는 머리를 숙이고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었다.

사진 = 소파스코어

 

자신감을 찾은 김민재의 활약.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 선정으로 이어졌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분데스리가 이주의 베스트11을 발표했다. 김민재는 평점 7.6점으로 수비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팀 동료 케인과 함께 포함됐다.

지난 시즌 비판도 많이 받았던 김민재인데, 이번 시즌은 출발부터 다르다. 계속해서 선발 출전하면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고, 그라운드 위에서도 성과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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