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부문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아랍에미리트(UAE)의 프로축구 명문 구단 알 아인 FC와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2026년 시즌까지 총 3개 시즌 동안 알 아인 FC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게 된다. 1968년 창단된 알 아인 FC는 UAE 리그 최다 우승 기록인 14회를 포함해 AFC 챔피언스리그 2회, UAE 프레지던트컵 7회, 슈퍼컵 5회 우승 등 탄탄한 성과를 보유한 중동 대표 클럽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박용우가 소속돼 있으며, 현재 시즌 리그 2위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지 밀착형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스폰서십 기간 동안 알 아인 FC의 홈구장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 내 LED 전광판, 인터뷰 백드롭, 선수단 벤치, 구단 버스 등에 브랜드 로고가 노출되며,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팬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한국타이어는 중동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핵심 유통 파트너인 알 도보위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에보'를 출시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벤투스'의 위상을 기반으로 세일즈 경쟁력도 강화 중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은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알 아인 F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접점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