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러시아 중고차 수출 규제 강화..그 이유는?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한국의 러시아 규제 강화에 대해서 러시아 매체가 주목했다. 양국 관계에 긴장감이 더해질 전망이다.
러시아 현지 매체 러뉴스24(RuNews24)는 23일 “한국이 24일부터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연장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현대 엘란트라, 기아 세라토 등 인기 모델뿐만 아니라 현대 쏘나타, 기아 K5, 기아 스포티지, 현대 투싼 크로스오버 등 고가 중고차를 러시아에 공급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여기에 군사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건설 중장비, 배터리, 항공기 부품 및 기계도 러시아 수출이 금지된다는 내용이다.
이를 두고 러뉴스24는 “러시아에 대한 자동차 배송 절차를 복잡하게 하고 러시아에 대한 중고차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한국이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는데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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