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치매 위험 줄인다…분석부터 예방까지
[앵커]
고령화가 되면서 치매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예방은 물론이고, 환자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으로 치료하는데 이젠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를 앓는 50대 여성입니다.
[경도인지장애 환자/음성변조 : "조금 뭐가 어눌하다 뭐 이런 느껴서 병원에 오게 됐어요."]
환자의 뇌를 방사선 촬영한 영상입니다.
전두엽과 측두엽 등에 치매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가 하얗게 찍혔습니다.
이런 뇌 영상을 AI가 분석해 아밀로이드가 얼마나 축적됐는지 수치로 보여줍니다.
기존엔 8시간 걸리던 분석이 5분이면 끝나, 환자 상태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영희/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 "환자분의 부작용 정도나 치료에 대한 반응 아니면 환자분의 예후에 대해서 예측하고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어르신들이 운동 지도사의 안내에 맞춰 AI 기기 앞에서 몸을 움직입니다.
간단한 동작 몇 가지를 촬영한 것만으로도 AI가 신체 상태를 측정해 분석하고,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운동을 추천해 줍니다.
노년기에 꾸준히 운동한 경우 치매에 걸릴 위험이 40% 이상 낮아진다는 데 착안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입니다.
[박종욱/70대 프로그램 참여자 : "내 몸 상태가 현재 어떻다, 그리고 지금 내 나이에 비해서 어느 정도인가 하는 것도 알게 되고 자연적으로 내 몸에 대해서 신경을 쓰게 돼요."]
치매 환자가 올해 백만 명을 넘길 거로 예상되는 가운데, AI 기술이 선제적인 치매 대응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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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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