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제펄프價, 석 달 연속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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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 업계가 연초부터 거듭된 가격 인상에 나선 가운데 종이 원료로 쓰이는 펄프 가격이 3개월째 제자리 걸음이다.
5월에 역대치인 2021년 6월(925달러) 수치를 경신 한 이후 6월(940달러), 7월(970달러), 8월(1010달러)까지 4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다 3개월째 변동 없이 같은 가격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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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 업계가 연초부터 거듭된 가격 인상에 나선 가운데 종이 원료로 쓰이는 펄프 가격이 3개월째 제자리 걸음이다. 월간 기준 역대치 기록을 갱신하며 치솟던 상승세가 8월 이후 석 달 연속 보합세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원자재 가격 정보에 따르면 11월 말 미국 남부산혼합활엽수펄프(SBHK)의 가격은 톤당 1030달러로 집계됐다. 전달과 같은 가격이다. 8월부터 이 달까지 국제펄프 값은 10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5월에 역대치인 2021년 6월(925달러) 수치를 경신 한 이후 6월(940달러), 7월(970달러), 8월(1010달러)까지 4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다 3개월째 변동 없이 같은 가격을 유지 중이다. 다만 675달러였던 올 1월 펄프 가격과 비교하면 52.6%나 급등한 수치다.
제지업계 관계자는 “8월 이후 국제펄프 가격이 변동이 없어 상승세는 멈춰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며 “사실상 안정세로 들어선 것 같지만 1월 펄프 가격 대비 50% 이상 폭등해서 비용부담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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