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숨은 명소들로 가득한 여행지인데요. 청명한 하늘 아래 물드는 단풍과 푸른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풍경은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입니다.

특히, 고성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가 가을에 더욱 돋보이는 곳인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낭만을 담은 경남 고성 가볼만한 곳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소을비포성지

경남 고성의 소을비포성지는 조선시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아올린 해안성곽으로, 그 옛 역사를 간직한 곳인데요. 이곳은 고즈넉한 성곽과 초원이 어우러져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평온함을 느낄 수 있어 많은 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을비포성지는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한데요. 성곽에 오르면 동화어촌마을과 탁 트인 바다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며 잊지 못할 광경을 선사하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소을비포성지는 비교적 작은 규모로 성곽을 한 바퀴 도는 데 약 1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주차 환경 또한 편리하게 마련되어 있어 방문이 용이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병풍바위 전망대

병풍처럼 펼쳐진 바위 군락이 있는 병풍바위 전망대는 상족암 군립공원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데요. 바다를 배경으로 솟아오른 병풍바위는 그 자체로도 장관이지만, 전망대에 오르면 한눈에 들어오는 남해의 아름다운 전경이 더욱 인상적입니다.

병풍바위 전망대까지는 나무 데크로 이어진 길을 5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는데요. 특히 전망대의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아래를 내려다보며 스릴을 느끼기 좋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병풍바위 전망대는 짧은 산책과 함께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황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늦은 오후, 석양이 바다를 물들이는 시간대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3. 송학동 고분군

송학동 고분군은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소가야 유적지로, 고성에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인데요. 광활하게 펼쳐진 초원과 언덕 위에 자리한 고분군은 그 자체로도 웅장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특히 고분군의 초원 위에서 바라보는 하늘과 대조되는 풍경은 그 어떤 사진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기는데요. 송학동 고분군은 고성 읍내와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며, 가족 단위나 친구들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고분군의 초원 위에서 바라보는 하늘과 대조되는 풍경은 그 어떤 사진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기는데요. 고분군을 천천히 거닐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을 경험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4. 상족암 군립공원

경남 고성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 중 하나인 상족암 군립공원은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해안 탐방로가 아름다워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인데요.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덕명리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기암괴석들과 탁 트인 바다의 조화로운 풍경입니다.

상족암은 특히 간조 시간에 방문하면 동굴 안에서 찍는 실루엣 사진으로 유명한데요. 상족암으로 가는 길에는 평평한 바위 위에 그네가 설치되어 있으니 해당 장소에서도 예쁜 사진 남겨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밀물 때는 물이 차올라 다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방문 전 만조와 간조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니 사전에 참고하여 방문 일정을 계획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