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의 다저스, 불펜투수 디아즈 방출…'형만한 아우는 없다'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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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만한 아우가 없다'는 옛말이 현실이 됐다.
김혜성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오른손 불펜투수 알렉시스 디아즈를 방출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포수 벤 로트벳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으며 내야수 알렉스 프리랜드를 옵션을 이용해 마이너리그로 보낸다"며 "메이저리그 40인 명단에 로트벳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오른손 투수 알렉시스 디아즈를 방출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디아즈의 방출은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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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형만한 아우가 없다'는 옛말이 현실이 됐다. 김혜성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오른손 불펜투수 알렉시스 디아즈를 방출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포수 벤 로트벳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으며 내야수 알렉스 프리랜드를 옵션을 이용해 마이너리그로 보낸다"며 "메이저리그 40인 명단에 로트벳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오른손 투수 알렉시스 디아즈를 방출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디아즈의 방출은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다. 그는 이날 기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총 15경기에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7.80으로 부진했다. 총 15이닝을 던지는 동안 피홈런 6개, 7볼넷으로 경기내용도 나빴다. 특히, 이닝당 주자 허용율을 나타내는 WHIP 지표는 1.47이나 됐다.

지난 2022년 신시내티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디아즈는 빅리그 첫 해 7승 3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1.84로 가능성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다. 이듬해인 2023년에도 9승 6패 37세이브 평균자책점 3.07로 한층 더 성장했다.
디아즈는 2024년에도 2승 5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 3.99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올 시즌 초 신시내티에서 평균자책점 12.00으로 무너졌다. 다저스 이적 후 잠시 좋아지는 것 같았지만 결국 반등에 실패하며 방출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디아즈는 뉴욕 메츠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의 동생으로도 유명하다. 형 에드윈은 이날 기준 올해도 6승 2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1.87의 눈부신 호투를 펼치고 있다.

올해로 빅리그 9년차가 된 에드윈은 이날 기준 빅리그 통산 28승 35패 250세이브 평균자책점 2.88의 뛰어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동생 알렉시스의 메이저리그 4년 통산 19승 14패 75세이브 평균자책점 3.29와 비교되는 성적이다.
또 한 번 '형만한 동생이 없다'는 말이 현실이 된 셈이다.
사진=다저스, 뉴욕 메츠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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