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 탄 홍콩 화물선 침몰로 8명 사망…6명은 中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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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이 탑승해 있던 홍콩 선적 화물선이 한일 중간수역에서 침몰해 8명이 숨졌다고 중국 관영 영문매체 CGTN이 26일 보도했다.
홍콩 선적 원목 운반 화물선인 JIN TIAN호(6651톤급)는 전날 오전 3시 7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동쪽 148.2㎞ 제주도와 일본 나가사키현의 중간 해상에서 항해하다가 조난위치 자동발신장치(EPIRB)를 작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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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2명이 탑승해 있던 홍콩 선적 화물선이 한일 중간수역에서 침몰해 8명이 숨졌다고 중국 관영 영문매체 CGTN이 26일 보도했다.
루구이쥔 후쿠오카 주재 중국 총영사는 CGTN에 출연해 13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뤄졌으며 5명은 구출됐고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사망자 가운데 6명은 중국 국적이었다.
일본 나가사키 지방 매체 NBC에 따르면 일본 제7관구 해상보안본부 또한 지금까지 13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생존자는 중국인 4명, 미얀마인 1명 등 5명으로 다른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홍콩 선적 원목 운반 화물선인 JIN TIAN호(6651톤급)는 전날 오전 3시 7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동쪽 148.2㎞ 제주도와 일본 나가사키현의 중간 해상에서 항해하다가 조난위치 자동발신장치(EPIRB)를 작동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이 선박은 오전 2시 46분에 침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직 선박의 침몰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 대변인은 당시 강풍이 불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 해경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 등은 아직 실종 상태인 9명의 승선자를 수색하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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