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4-13 참패와는 달랐다… 韓 야구, 멈춰있지 않았다[초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 참사와는 달랐다.
3년이 흐른 2026년, 한국 야구 대표팀은 확실히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일본과의 2차전에서 6-8로 패했다.
지난 2023년 WBC,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일본에 손도 쓰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일본)=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 참사와는 달랐다. 3년이 흐른 2026년, 한국 야구 대표팀은 확실히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일본과의 2차전에서 6-8로 패했다.
엄청난 혈투였다. 이날 일본은 선발투수 기쿠치 유세이가 1회에만 3점을 주며 힘겹게 출발했다. 그러나 1회말 스즈키 세이야가 곧바로 추격의 투런포를 터트렸고 3회 오타니의 홈런을 시작으로 스즈키, 요시다의 연속타자 홈런이 터지면서 분위기가 단숨에 일본쪽으로 넘어왔다. 이후 한국이 김혜성의 동점 투런포로 다시 경기 균형을 맞췄지만 7회 3점을 주며 고개를 떨궜다.
결국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이번에도 일본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 마지막 승리는 2015년 프리미어12. 최근 12번의 맞대결 성적은 이제 1무11패가 됐다.
하지만 대다수는 이날 경기를 보고 비난이 아닌 박수를 보냈다. 우승후보인 일본을 상대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기 때문.

지난 2023년 WBC,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일본에 손도 쓰지 못하고 무너졌다. 당시 선발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3점을 뽑았으나 이후 투수들의 연이은 제구 난조로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다.
이날은 달랐다. 경기 초반부터 메이저리거 기쿠치 유세이를 상대로 맹타를 휘둘렀고, WBC 한일전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상대로 6점을 뽑아냈다. 또 패색이 짙던 8회에도 김주원의 추격 적시타가 나오는 등 끝까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표팀은 2023년 WBC, 2024 프리미어12에서 연이어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같은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지난해 겨울 일본, 체코와 평가전을 치르며 이번 대회를 착실히 준비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풍부한 좌타 자원과 달리 부족했던 우타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한국계 메이저리거들의 합류도 적극 추진했다. 세계 무대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대표팀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비록 결과는 패배였지만, 내용은 분명 희망적이었다. 2023년의 참사와 2026년의 패배는 분명 결이 달랐다. 한국은 졌지만, 예전처럼 무기력하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 점이야말로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였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성환 단짝 꽃분이가 전한 마지막 인사, 안방극장 울렸다('나혼산') - 스포츠한국
- 치어리더 이다혜, 끈 하나로 겨우 버틴 아슬아슬 반전 뒤태[스한★그램] - 스포츠한국
- '파반느' 문상민 "서툰 20대의 사랑, 실제 내 모습 꺼내 연기했어요" [인터뷰] - 스포츠한국
- [인터뷰] 김선호 "로맨스 전문 배우? 연기 열정 큰 고윤정에 묻어갔을 뿐" - 스포츠한국
- 22기 상철♥︎백합, 5개월 연애 '현커'…'결혼설' 경수 "국화 만났지만 현재 솔로"('나솔사계') - 스
- 겨우 가렸네…지효·모모, 설원 위 파격 '보디슈트' 자태[스한★그램] - 스포츠한국
- '왕사남' 유지태 "악역으로서의 사명감 컸다… 박지훈, 진짜 배우로 성장할 청년"[인터뷰] - 스포
- 이소나, ‘미스트롯4’ 최종 1위 ‘진’…실시간 문자투표 4만표 차이 '역전승' - 스포츠한국
- 박보영, 다리 꼰 후배 태도 지적했다가 옥상서 오열…누구길래 - 스포츠한국
- '미스트롯4' 결승 진출 TOP5 확정…'우승 후보' 윤윤서·염유리 충격 탈락 [종합]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