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문화진흥원-국립한글박물관, 나주 임씨 문중 한글자료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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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8일 국립한글박물관과 지역 한글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발굴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한유진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충청국학진흥지원 사업'을 통해 민간에서 수집·정리해 온 방대한 국학 자료들을 국립 전문기관의 연구 인프라와 결합해 유교문화 속 한글 기록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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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1705년 임세검의 부인 덕수 이씨의 한글편지. 2026. 04. 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newsis/20260408170545599aslz.jpg)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8일 국립한글박물관과 지역 한글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발굴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한유진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충청국학진흥지원 사업'을 통해 민간에서 수집·정리해 온 방대한 국학 자료들을 국립 전문기관의 연구 인프라와 결합해 유교문화 속 한글 기록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한글문화유산 발굴 및 공동 조사·연구, 한글문화유산 관련 교육·전시·아카이브 구축, 기록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기술 교류 등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의 첫걸음으로 나주 임씨 임세검 후손가에서 한유진에 기탁한 '나주 임씨 문중 한글자료' 200여 점에 대한 공동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연구 대상에는 임세검(1657~1709)과 부인 덕수 이씨(1659~1718) 내외 무덤에서 출토된 한글 편지 20여 점이 포함돼 있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자료들은 17세기 당시 충남 지역 사대부가의 생활상과 국어사적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귀한 사료다. 공동 연구팀은 내년까지 이 자료들의 판독과 주석 작업, 현대어 번역을 완료하고 오는 9월 초 공동 학술 집담회를 열고 성과를 국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정재근 원장은 "대한민국 한글 문화의 본산인 국립한글박물관과의 이번 협약은 한유진이 관리하는 기록유산의 지평을 전국으로 넓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국립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민간에 숨겨진 소중한 국학 자료를 발굴하고 K-유교문화의 정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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