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맏형 진 안 외롭겠네...BTS 제이홉, 마침내 만기 전역

지난해 4월 입대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맏형 진에 이어 전역했다.

17일 제이홉이 만기 전역했다. 앞서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뒤 강원 원주시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그는 지난 6월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4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군생활로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제이홉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으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제이홉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만 팬들은 제이홉의 자대 인근에 그의 전역을 축하하는 현수막과 애드벌룬을 설치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제이홉을 향한 멤버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팀 내에서 제일 먼저 전역한 맏형 진은 지난 14일 "전역을 해? 와 진짜 시간 빠르다. 나 때는 진짜 와..."라고 적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정국은 "먼저 갔다 온 만큼 못 다 한 거 행복하게 하시길... 고생했다"고 격려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제이홉은 맏형 진에 이어 그룹 내 두 번째 전역 주자가 됐다. 다음 주자는 오는 2025년 6월 10일 전역하는 RM과 뷔다.

 

사진=제이홉 SNS, BTS 위버스, 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