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바달집4’ 로운X김혜윤X이재욱, 고민 고백... 성동일, 진심 어린 조언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naturalnumber@naver.com) 2022. 12. 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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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달집4’.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바달집4’ 성동일이 ‘막내즈’에 조언을 건넸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4’(이하 ‘바달집4’)에서는 삼형제 성동일·김희원·로운과 손님 김혜윤·이재욱의 옥천 고래마을 단풍숲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성동일은 쏘가리 매운탕, 올갱이 해장국, 도토리묵, 송고버섯밥을 준비했다. 특히 버섯밥은 전날 김혜윤이 버섯을 좋아한다고 말했던 것을 잊지 않고 준비한 것.

김혜윤이 돕기위해 주위를 요리조리 다니자, 성동일은 “네 마음 아니까 괜찮다”고 말했다. 이에 김혜윤은 “그럼 제가 응원해 드릴게요.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라며 춤추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분 좋아진 성동일은 “넌 딱 내스타일이다. 너 좋아”라며 웃었다. 그 말을 들은 김혜윤이 “저도 선배님 좋아요”라고 하자, 성동일은 “그동안 왜 이런 게스트가 안 온 거야”라며 너스레 떨었다.

이재욱은 삼겹살에 들어갈 숯불을 준비했고, 누군가 알려주지 않아도 혼자 능숙하게 불을 넣었다. 늘 불담당이던 김희원은 “이상하게 난 재욱이가 날아 비슷한 거 같다. 느낌이 비슷한 거 같다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혜윤에 “너는 원래 성격이 그러냐? 오나라가 그런 스타일이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 말을 들은 김혜윤 “희원 선배님이랑 동일 선배님 보면서 석우랑 재욱이가 커서 이렇게 될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두 분 같은 사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원은 “최악이구먼”이라며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결혼이 중용해 연기가 중요해?”라고 물었다. 이에 김혜윤은 연기를, 이재욱과 로운은 결혼을 선택했다. 이재욱은 “평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배우자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 속상할 것 같다. 온전히 나를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 자녀가 생기고 관계가 오롯이 내 편을 만들 수 있는 생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혜윤은 사랑 표현에 대해 “가슴앓이를 하다가 제가 마음 정리될 때까지 (사랑 표현)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욱은 “저도 엄청 퍼주는 스타일이다”며 “최선을 다해주니 오히려 미련이 안 남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김희원은 “나랑 사귈래?”라고 말해 ‘막내즈’를 웃게 했다.

김혜윤은 “이 직업을 꿈 꾸면서 한순간도 다른 직업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제가 너무 조급해지고 야망을 넘어 욕망이 되고, 이 꿈을 욕심을 많이 내고 쥐고 있더라. 같이 연기를 준비하다가 다른 일을 하는 친구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갑자기 여유가 생기더라”고 밝혔다.

로운은 “옛날에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자책하고. 이 역할을 ‘다른 배우가 맡았으면 더 잘했을 텐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 걱정이 계속 꼬리를 물어서 깍아내리기 시작했다”며 “김희선 선배가 저에게 그러더라. ‘너를 캐스팅한 감독과 작가의 눈을 무시하는 거냐’.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 말을 들은 성동일은 “네 말이 맞다. 네 나이에는 그 고민이 맞는 거다. 20대가 넘어서 사회인이 되면 죽을 때까지 이 사회에서 선택된다는 건 축복받은 사람이다. 대부분이 선택받으려고 열심히 사는 거다. 그러니까 너무 고민하지 마”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다음날 성동일, 김희원, 막내즈는 부소담악을 방문하며 함께 추억을 남겼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성동일은 후배들을 위한 곤드레밥, 한우 생고기 등 가을 밥상을 준비했다. 로운은 기쁨도 잠시 갑자기 잡힌 드라마 스케줄로 “안 먹어야 할 것 같다”고 선언했다.

계속 참던 로운은 결국 먹음직스러운 안창살을 먹었고, 그 맛에 감탄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4’(이하 ‘바달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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