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 외무상 러시아 방문…푸틴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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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8~20일 열릴 제4회 유라시아 여성포럼에 참석하려고 16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주북한 러시아대사관이 밝혔다.
주북 러시아대사관은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대사가 이날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는 최선희 외무상을 배웅했다며 이런 소식을 사진과 함께 텔레그램에 올렸다.
이번 유라시아 여성포럼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라, 푸틴 대통령과 최 외무상의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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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8~20일 열릴 제4회 유라시아 여성포럼에 참석하려고 16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주북한 러시아대사관이 밝혔다.
주북 러시아대사관은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대사가 이날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는 최선희 외무상을 배웅했다며 이런 소식을 사진과 함께 텔레그램에 올렸다. 최 외무상은 고려항공 정기편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간 뒤 상트페테르부르그로 이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유라시아 여성포럼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라, 푸틴 대통령과 최 외무상의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최 외무상은 지난 1월15~17일 알렉세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러시아 방문한 계기에 푸틴 대통령을 예방(1월16일)한 바 있다.
최 외무상의 방러는 지난 13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의 방북 및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 회동 사흘여 만에 이뤄진 것이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는 최 외무상의 평양 출발 소식을 바로 보도하지 않았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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