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잘했다!" 英 전문가, 리버풀전 데뷔한 아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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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 법이다.
영국의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로비 새비지가 리버풀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아들 찰리 새비지의 활약을 칭찬했다.
찰리 새비지의 아버지 로비 새비지는 아들과 마찬가지로 선수 시절 맨유에서 활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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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 법이다. 영국의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로비 새비지가 리버풀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아들 찰리 새비지의 활약을 칭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 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방콕 센츄리컵에서 리버풀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기쁜 마음으로 프리시즌의 문을 열었다.
중요도가 높은 경기는 아니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첫 경기였다. 팬들 앞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텐 하흐 감독의 맨유, 게다가 상대가 오랜 라이벌인 리버풀이라는 점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 치러지는 ‘노스 웨스트 더비’에 다음 시즌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결과는 맨유의 4-0 대승. 예상하지 못한 경기 결과였다. 지난 시즌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준우승을 거둔 것을 포함해 꽤나 오랜 기간동안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던 리버풀이다. 반면 맨유는 지난 시즌 내내 부진이 이어졌고, 결국 시즌을 6위로 마감했었다. 많은 팬들이 리버풀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지만 맨유가 그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
맨유가 얻은 것은 승리만이 아니었다. 프리시즌인 만큼 맨유는 선수들에게 최대한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노력했고, 새비지도 이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다. 맨유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10명의 필드 플레이어들을 모두 교체하는 선택을 감행했는데, 새비지는 프레드를 대신해 투입되어 경기를 소화했다.
빛나는 장면도 있었다. 새비지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르 앞에 두고 침착한 턴 동작을 선보이며 공을 소유하는 데에 성공했고, 골키퍼에게 패스를 내줬다. 맨유 팬들 입장에서는 미래를 이끌어 줄 유망주의 활약에 미소가 지어졌을 듯하다.
아들의 활약을 지켜본 아버지가 찬사를 보냈다. 찰리 새비지의 아버지 로비 새비지는 아들과 마찬가지로 선수 시절 맨유에서 활약했었다. 현재는 해설자, 축구 전문가로서 활동 중이다.
로비는 자신의 SNS에 “자랑스럽다 찰리. 누구에게 배웠는지, 네가 보여준 ‘마라도나 턴’은 대단했다. 마침내 찰리가 맨유를 위해 뛰게 됐다. 박스 앞에서 네가 EPL 최고의 선수를 상대로 보여준 플레이는 정말 용감하고 자신감 넘치는 행동이었다”라며 아들의 활약을 극찬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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