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붙자마자.. "6년 뒷바라지한 여친 버린" 국민아나운서 정장룩

시험 붙자마자.. "6년 뒷바라지한 여친 버린" 국민아나운서 정장룩


첫인상은 단정하고 반듯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러브스토리는 순탄치 않았다. 중앙대학교 캠퍼스에서 시작된 연애가 6년을 이어갔지만, 아나운서 시험 합격 후 그는 연인에게 뜻밖의 이별을 고했다.

“잠시 시간을 갖자”

말 한마디가, 오랜 세월 곁을 지켜온 사람의 마음을 무너뜨렸다.



그 주인공은 방송인 김성주였다. 정치외교학과 93학번이었던 진수정은 복학생으로 돌아온 신문방송학과 91학번 김성주를 보고 먼저 마음을 열었다. 1993년 9월 27일, 그녀는 김성주의 자취방을 찾아가 고백했다.

“좋아한다”

이 날이 두 사람의 연애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김성주의 아나운서 도전은 수년간 이어졌고, 데이트 비용은 물론 생활비까지 진수정이 책임졌다.


이번 화보 속 김성주는 회색과 차콜 톤을 중심으로 한 클래식한 정장 스타일을 선보였다

김성주 정장룩

첫 번째 룩은 미세한 체크 패턴이 들어간 그레이 수트에 화이트 셔츠, 블랙 니트 타이로 깔끔하게 매치했다. 단추를 하나만 잠가 여유로운 실루엣을 만들고, 광택이 적은 원단으로 단정함을 유지했다. 여기에 라운드 프레임의 블랙 안경이 포인트 역할을 하며, 부드러운 인상과 지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부각시켰다.



두 번째 스타일은 은은한 텍스처가 느껴지는 다크그레이 수트에 동일한 톤의 솔리드 타이를 매치해 톤온톤의 안정감을 줬다.

넉넉한 어깨 라인과 적당한 길이의 재킷이 체형을 곧게 잡아주며, 셔츠와 타이의 대비가 얼굴선을 또렷하게 보이게 했다. 수트의 소재는 울 블렌드로, 구김이 적어 장시간 착용에도 깔끔한 실루엣을 유지할 수 있다.



세 번째 착장은 좀 더 캐주얼한 무드다. 네이비 트위드 재킷에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해 격식과 편안함을 동시에 잡았다.

재킷에 은은하게 들어간 펄감이 조명을 받았을 때 고급스러운 질감을 더하고, 포켓에는 네이비 포켓치프로 포인트를 주었다. 손목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착용해, 전체적인 룩에 무게감을 실었다.


결국 김성주는 잠시의 이별 끝에 중앙대 캠퍼스에서 기타를 치며 6년 뒷바라지 해줬던 전여자친구(?) 진수정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금은 두 아들과 딸을 둔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진수정은 스포트라이트 밖에서 남편을 든든히 지켜주는 인생 파트너로 남았다.


출처=이미지 내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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